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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 1988)

by •••• 2020. 7. 10.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1988)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프랑스 , 이탈리아 124분 
2020 .04.22 재개봉, 
2013 .09.26 재개봉, 
1993 .11.13 재개봉, 
1990 .07.07 개봉

쥬세페 토르나토레마르코 감독작품 
살바토레 카스치오(어린 토토 역),

마르코 레오나르디(청년 토토 역),

자끄 페렝(중년 토토 역)
필립 느와레(알프레도 역),

아네제 나노(엘레나 역)

 

 

 

매일 극장에 출근하는 꼬마 토토가 귀찮은 알프레도 할아버지
점점 침해진 두사람 알프레도는 토토가 진심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걸 알고 토토에게 영화얘기를 하나하나 알려준다.
할아버지는 영사기에 불이 나기 쉽다는 걸 항상 강조한다.
항상 조심하지만 결국 영사기에 불이 나고 만다.
불탄 시네마천국을 보고 슬퍼하는 마을 사람들
새 극장이 지어지자 마을 사람들은 역시 모여 함께 축하해 준다.
토토의 도움으로 다시 극장에서 일하게 된 알프레도 
전학온 엘레나에게 반한 토토는 그녀를 몰래 영화로 담아낸다.
엘레나는 토토를 좋아하지 않았고 토토는 그녀가 자신을 받아 줄때까지 무작정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날 토토의 진심에 감동한 엘레나가 극장으로 찾아오고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가난한 토토를 싫어하며 둘을 갈라 놓으려는 엘레나의 아버지
둘 사이를 엊갈리게 만드는 알프레도 
군대에 갔던 자신을 기다리지 않고 떠나버린 엘레나에게 상처를 받은 토토는 알프레도의 말에 그곳을 떠나고 30년만에 고향에 돌아온다...
30년만에 돌아온 이유는 알프레도가 죽어서 장례식에 가기 위해서였다.
낡은 시네마 천국은 마을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철거 된다...
알프레도가 토토에게 마지막으로 준 선물을 보는 토토...
알프레도는 심의때문에 키스신을 항상 잘라서 모아두었는데 그 선물은 어릴때 토토가 그렇게 갖고 싶어했던 키스신을 모은 필름으로 만든 영화였다. 
그 필름을 보며 알프레도를 더 이해하게 된 토토...

 

 

 

시네마 천국은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토토와 극장에서 영사기를 돌리는 기사 알프레도 할아버지의 우정과 토토의 첫사랑에 대한 영화 입니다.

 

토토는 어린시절부터 극장에서 살다시피 하며 할아버지를 친구삼아 극장일을 도와주기도 하며 영화에 관해 배우게 되었고 나중에는 유명한 감독이 되죠.


토토가 살던 마을은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입니다. 그 곳에 하나뿐린 극장은 마을 사람들이 소통하는 장소였고 함께 영화를 보며 울고 웃고 하던 마을의 사랑방 같은 곳이었어요. 어느날 극장이 불타고 마을사람들이 함께 슬퍼했고 새 극장이 지어지자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즐거워 하는 모습, 시간이 흘러 낡아진 이 극장을 철거 할때도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그 현장을 지켜봤죠. '시네마천국'이란 이 극장엔 마을 사람들이 함께한 시간들과 삶이 고란히 닮겨있는 듯 합니다.


극장에 불이 나는 사고를 당해 알프레도의 눈이 멀게 되었고 그때부터 소년토토가 할아버지를 도와주게 됩니다.
그 무렵 토토는 첫사랑 엘레나를 만나게 됩니다. 학교에 전학온 아름다운 엘레나를 보며 그녀에게 말을 걸지만 서툰 토토는 그녀의 마음을 얻지 못하죠. 하지만 토토는 매일 밤 그녀의 집 앞에서 그녀가 자신을 받아주길 하염없이 기다리죠.
그의 정성에 감동한 엘레나도 마음을 열게 되고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가난한 토토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 둘을 반대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그 둘은 아버지가 아닌 알프레도에 의해 엊갈리게 됩니다.
알프레도는 왜 그랬을까요? 그 둘은 어떻게 될까요?
.

얼마전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꼬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죠. 그의 가장 대표작이 바로 사네마천국 OST입니다. 토토와 알프레도의 우정부터 엘레나와의 애뜻한 첫사랑을 극대화 시켜준 OST.. 그 음악만 들어도 장면장면이 떠오르고 마음속에 감동의 물결이 일렁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엘레나를 몰래 영상에 담아 그 영상을 눈이 안보이는 알프레도에게 보여주며 그녀에 대한 얘기를 하는 장면입니다. 엘레나의 아름다운 모습과 알프레도에게 그녀에 대해 행복한 표정으로 얘기하는 토토,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이 너무 멋진 장면입니다.


재밌는 명작 영화이니만큼 영화를 사랑하는 영화팬이라면 이미 다들 보셨겠지만 엔니오 모리꼬네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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