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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사이코지만 괜찮아 14화 - 손, 아귀 (It's okay to not be okay) 리뷰 ㅜㅜㅜㅜㅜ

by •••• 2020. 8. 3.

 

 

"진짜 우리 엄마가 너네 엄마를 죽인 게 맞아? 너네 형을 괴롭히고 네 인생을 엿 같이 만든 게 진짜 우리 엄마야? 아니지? 내가 잘못 생각한 거지? 그럴 리가 없잖아"
"언제부터 알고 있었어?", " 얼마 안돼"
"너랑 너네 엄마는 달라. 나한테 넌, 내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그냥 고문영이야"
"위선자"
  "나도 믿기 싫어서 부정했어. 어떻게 나한테만 이런 일들이 생길까? 이가 갈리게 원망했어. 그런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야. 그냥 네가 날 보고 웃으면 다 잊어버리게 되는데. 나비도, 우리 엄마도 다 잊고 그냥 우리만 남게 되는데... "
"문영이 넌 잘못 없어. 우린 다 아무 잘못 없어"

 

"오빠 미안해. 잘못했어. 용서해줘"
 "이거 먹으면 용서해 줄게"
 "문영이 많이 아팠구나..."
 "그럴 리가 없어. 아무리 얼굴을 뜯어고쳐도 엄마를 못 알아볼 리가 없어"
"지하실에 나비 브로치가 없어졌어. 빨리 이 집에서 나가. 제발 도망가!!"

 

"너 약한 놈인 거 그냥 인정해. 약한 것들끼리 똘똘 뭉쳐. 그럼 천하무적 되는 거야"
 "문영이 용서해줬어"
"형이 지켜줄거야?", "당연하지 내가 형이고 오빠니까."
"형이 우리 형이라서 다행이다"

 

 

"나한테 빨리 와... 엄마..."
"형 지금 어디.. 형 건들면 절대 용서 안해!"
"용서는 잘못한 사람이 비는거지. 난 잘못한게 없는데..."
"어디로 가면 돼?"

 

"저주받은 성"

 

"되도록이면 문영이 데리고 멀리 가 주세요."
"세워! 세우라고 당장!! 강태 혼자 있잖아! 걔가 혼자 있잖아!!!"

 

사이코지만 괜찮아 14화 - 손, 아귀 (It's okay not to be okay) 리뷰 ㅜㅜㅜㅜㅜ


오늘은 좀 많은 것들이 해결되고 강태와 문영 두 사람이 행복해지길 바랬는데... 제일 많이 울었던 14화였다... ㅠㅠㅠㅠ
너무 슬픈 현실이 마음 아파서 울고, 강태와 문영 두 사람이 너무 불쌍해서, 상태 때문에 너무 마음이 따듯해져서 울게 된 14화...

아닐거라고 생각했던 문영의 엄마가 수간호사 였다는게 드디어 밝혀졌고 한두명을 죽인게 아니라는 것도 드러났다... 정말 너무 무섭고
악역중 표정만으로도 정말 소름끼치게 만드는 장영남배우의 연기가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엄마가 한 짓에 충격을 받은 문영은 애써 강태를 외면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강태는 절대 문영을 안떠난다고 하지만 문영은 '위선자'라며 돌아선다. 강태는 우리의 잘못이 아니라며 문영을 위로해준다.
문영이 아프다고 하자 상태는 죽과 문영이 좋아하는 메추리알을 가지고 와서 먹여준다. 미안함에 상태의 얼굴을 똑바로 보지 못하는 문영ㅜㅜㅜ 상태에게 계속 미안하다고 한다 영문을 모르는 상태는 죽을 먹으면 용서해 준다고 한다. 너무나 마음 아픈 장면이었다.ㅠㅠㅠ

문영의 엄마는 문영의 유일하게 실패한 동화 손아귀를 보냈고 강태가 보게 되는데 그 동화의 끝에 메모를 남겨둔다. 실패작은 폐기처분한다는 내용이었다. 늘 문영을 자신의 작품이라고 말했던 엄마였고 문영이 위험해 질 것을 알게된다.

문영은 엄마가 자신을 찾아오게 만들려고 '서쪽 마녀의 저주' 마지막 원고를 출판한다는 기사를 낸다. 문영의 엄마는 상태를 납치해 강태를 저주받은 성으로 부른다. 문영을 상상이상 대표에게 멀리 데려가 달라고 하고 홀로 저주받은 성에 달려간다. 문영은 그 사실을 알고 강태가 위험해질거라는 걸 알고 차에서 내려 맨발로 달려간다...

눈빛만으로 많은 걸 표현 하는, 역대급 눈물연기의 달인 김수현과 진짜 고문영 그 자체 이고, 감정이 없던 차가웠던 모습에서 점점 감정을 되찾고 이제 너무 서럽게 울던 서예지, 점점 든든한 형, 따듯한 오빠가 되어주는 오정세의 말이 필요없는 명품연기, 따듯함, 포용력이 뭔지 몸소 알려주는 아줌마,너무 좋은 친구 재수, 귀여운 주리, 든든한 상상이상대표와 눈치제로 귀요미 직원까지... 누구하나 연기구멍이 없다니... 명장면 명대사들이 넘쳐나고 미친 연출력... 정말 매회마다 반전에 반전 버릴 장면도 없고 잘 만들어진 드라마같다.
다음주면 끝난다니...
벌써 너무 아쉽다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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