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15화
- 의좋은 형제들♡
수간호사가 바로 도희재였고,
문영의 엄마였다.
도희재는 문영과 강태를 유인하기 위해
상태를 납치해서 진정제를 놔
기절시킨 상태였다.
도희재는 자신의 완벽한 창조물인
문영이 강태에 의해
서서히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을 보고
그것을 막고 두사람이
다시는 못만나도록
하려는게 목적이었다.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강태엄마를
죽인 이유가 드디어 밝혀졌다.
문영의 집에 일을 하러 간 강태엄마는
일을 하던 중 어린문영이
날개가 부러진 새를 보고
"날개가 부러져서 날지 못하니까
죽여버리는게 낫겠죠?" 하며
웃음을 보이는 문영을 보고
깜짝 놀라 걱정스러운 마음에
문영엄마에게 얘기하며
상태가 다니는 병원을 추천한다.
그 얘기를 듣고 도희재는
자신의 완벽한 창조물을
정신병자 취급했다며 분노한다.
그 허무한 이유때문에 죽였던거였다ㅜㅜㅜ
그만큼 제정신이 아니었던 도희재...
강태는 그 사실에 분노해서
도희재의 목을 조르지만 문영이 했던
얘기를 떠올리며 손을 풀고만다.
'그래도 엄마는 엄마니까...'
도희재는 그런 강태에게 나를 죽이라고
그래야 다 불행해지고 문영과 함께
못있게 된다며 끝까지 악담을 퍼붓는다.
그러곤 진정제가 담긴 주사기를
강태에게 꽂는다.
그때 도착한 문영은 엄마에게
펜을 집어 찌르려고 하지만
강태가 손으로 막고
약기운에 기절해버린다.
[동화zip]06. 의좋은 형제
가난하지만 의 좋은 형제가 살았어.
추수철이 되서 쌀을 수확 했는데
형은 동생네 살림이 걱정돼서
밤에 몰래 쌀가마니를 짊어지고
동생 집 앞에 가져다 놨지.
같은 날 동생도
식구가 많은 형네를 위해서
자기 쌀가마니를 짊어지고
형 집 앞마당에 몰래 내려다 놨어.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당연히 쌀가마니가 각자 마당에
그대로 있었겠지?
이상하다 생각한 형제는
또 밤에 쌀가마니를 짊어지고 가서
서로의 집에 내려 놨어.
그렇게 몇 날 며칠을
그렇게 계속 반복했지.
도희재는 감옥에 가게 되고
자신 때문에 강태가 더이상 위험해 지는게
두려운 문영은 강태를 놔주기로 마음먹고
당장 집에서 나가 달라고 한다.
하지만 강태는 문영을 달래주며
그녀곁을 떠나지 않으려고 한다.
다시 엄마의 악몽에 시달리게 된 문영에게
강태는 망태를 다시 전해주며
계속 나가라는 문영에게 '의좋은 형제'가
서로를 위해 볒단을 밤새 몇날며칠을
옮겼던 전래동화 이야기를 하며
이 동화의 교훈은
" 가족은 한집에서 같이 살아야
개고생을 안한다"는 거라고 얘기하며
"어디든 상관없으니까 같이만 있자" 며
문영을 설득하려 한다.
사실 상태가 이 동화를 문영에게
들려주라고 강태에게 시킨것이었다.
하지만 문영이 마음을 바꾸지 않자
상태는 강태에게 이렇게 재밌는 얘기를
문영에게 진짜 재미없게 얘기해서
그런거 아니냐며 핵노잼이라고
팩트폭행을 날린다^^:;
상태도 "배째 !"라며 나가달라는
문영에게 그냥 평소처럼 행동한다.
한편 강태는 괜찮은 병원을 그만두고
병원 정원 한켠에 묘목을 심는다.
엄마나무라며 문영과 찍은 가족사진을
걸어두며 강태와 상태는 문영을 소개한다.
그 엄마나무 앞에서 상태는 강태에게
"나 지키라고 엄마가 너 낳은거 아냐" 라고
형이 지켜주는거 라고 얘기한다.
마음속에 늘 응어리졌던 강태는
형의 그 말에 위로를 받는다.
그날의 충격으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절필선언 까지 한 문영...
그녀를 밥을 먹이기 위해 강태의 부탁으로
이상인과 주리, 주리엄마, 재수, 출판사 직원은
머리를 맞대고 문영에게 따듯한 밥한끼를
먹이게 된다.
문영은 그 주위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한다.
주변사람의 따뜻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문영은 주리엄마에게 "다들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줘요? 아무 상관도 없는데..." 하고 묻는다.
주리 엄마는 "이뻐서... 생긴것도 이쁘고,
먹는것도 이쁘고 우리 강태처럼 가진거 없어도
마음씨 착한애를 좋아해주는것도 이뻐서, 왜?! ..."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다 ㅜㅜㅜㅜ
문영은 상태에게 내 준 주위사람들의
표정을 관찰해서 연습해 보라고 했던
숙제를 보게 된다.
강태가 문영을 만나
처음으로 행복한 표정을 하며
잠든 모습을 그린 그림 이었다.
그 행복한 미소를 보며 문영은 눈물짓는다.
이제 동화를 다시는 안쓸거라고 하자
상태가 실망한다.
엄마에게 자신이 그린
동화책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그림작가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문영은 결국 그림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상태를 위해 마지막 원고를 완성한다.
문영은 강태 엄마나무를 찾아가
죄송하다고 엄마를 대신해서
진심으로 사죄한다.
그런 문영을 쫒아온 강태는
자신을 끝까지 외면하는 문영에게
"사랑해, 사랑한다고! 사랑한다니까?!!"라고
외치며 쫒아간다.
두 사람 입장이 이렇게 바뀔줄이야..^^;;
이제야 진짜 해피엔딩으로
달려가는 두사람^^
이 드라마의 작가와 감독은 정말 천재적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아는 듯하다....
이렇게 매회마다 사람을 울리고 웃기고, 때로는 섬뜩하게 무섭고, 때로운 가슴이 아리도록 마음아프게 했던 이 정든 드라마가 내일이면 마지막회라니... ㅜㅜㅜㅜㅜ
형을 위해서만 사느라 절대 자신의 진짜 마음을 드러내지 않던 강태도 이제는 화도 내고 진짜 속마음도 표현하는 인간적인 사람으로 바뀌었고, 얼음처럼 차갑던 문영의 마음도 녹여버리고 따듯한 인간성을 되찾도록 만들어 준 두 사람 주위의따듯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들도 너무나 그리울것 같다.
'끝이 좋으면 다 좋은거야...'란 강태의 말처럼 다 해피엔딩이길♡♡
'Dra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화zip]07.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 | 사이코지만 괜찮아 EP.420 (0) | 2020.08.10 |
---|---|
사이코지만 괜찮아 ( It's okay to not be okay) 16화 (마지막회ㅜㅜㅜㅜ) -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 (0) | 2020.08.10 |
사이코지만 괜찮아 14화 - 손, 아귀 (It's okay to not be okay) 리뷰 ㅜㅜㅜㅜㅜ (0) | 2020.08.03 |
사이코지만 괜찮아 (It's okay, to not be okay)- 장화 홍련의 아빠 ㅜㅜㅜㅜ (0) | 2020.08.02 |
사이코지만 괜찮아 13화 예고 & ‘가족사진’ 스틸컷❤️ (0) | 2020.07.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