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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름으로 날 불러줘, 내 이름으로 널 부를게'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2017)

by •••• 2020. 6. 16.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
Call Me by Your Name

'네 이름으로 날 불러줘 

내 이름으로 널 부를게'

 

재개봉을 기념해서 그냥 모든 장면장면이 화보 그 자체였던

영화 '콜미바이 유어 네임'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원작은 미국의 작가 안드레 아시만 (Andre Aciman)의 소설로

‘20th 람다 문학상 게이 소설 부문’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의 감독인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역시 성소수자였기에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표현이 더욱 돋보였던  퀴어영화인듯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연을 맡은 두 배우의 미모가 빛났던 영화였어요^^

 

1983년 이탈리아의 17살 소년 엘리오 (티모시 샬라메)는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가족별장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평온했던 그곳에 손님으로 24살 청년 올리버(아미 해머)가 찾아옵니다.

올리버는 아버지의 보조 연구원이었죠.

 

 

아미 해머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

namu.wiki

 

 

티모시 샬라메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

namu.wiki

처음에 어색하던 두 사람..
엘리오가 시내구경을 시켜주며 점점 친해지고 피아니스트인 엘리오는 음악과 문학에 관한

얘기들로 공감대를 찾아가며 점점 서로를 의식하게 됩니다.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었던 엘리오는 올리버를 향한 자신의 감정이 혼란스러웠고 올리버도 자신을 피하는 것 같아 외면했지만 점점 걷잡을 수 없는 감정속으로 휩쓸려가게 됩니다.

 

1980년대 이탈리아를 배경인만큼 성소수자에게 보수적인 시대였고

사회적으로 촉망받는 대학원생 이었던 올리버와 풋풋하지만 첫사랑의 감정을 주체 못하는

저돌적인 열일곱 소년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너무나 아름답고 여유로운 이탈리아 휴양지의 풍경들과 화보에서 나온 듯한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을 가진 두 배우를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퀴어 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사라지게 만드는

섬세한 사랑의 시작과 마지막의 모든 감정들이 너무 잘 녹아 있어 첫사랑을 경험해 봤다면 누구든

공감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이영화의 또 다른 포인트는 꼭 다시 찾아서 듣게 만드는 너무나 아름다운 ost입니다.

 

 Sufjan Stevens - Mystery of Love (From "Call Me By Your Name" Soundtrack)

한편 천재적 피아니스트인 ‘엘리오’ 에게 피아노는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쓰이는데 티모시샬라메는 능숙한 피아노 연주를 위해 한달반 넘게 피나는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명장면과 명대사가 가득하고 장면장면마다 감정에 몰입하도록 만드는 힘을 가진 영화 콜바넴..

다시 보니 새로운 장면들도 눈에 들어오고 새로운 감정들도 생기네요..

 

영화의 장면들이 소설로는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원작 소설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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