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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영드 '휴먼스' 시즌 1 - 머지않은 AI 시대!

by •••• 2020. 6. 23.

영드 '휴먼스' 시즌 1 - 머지않은 AI 시대!

인공지능 로봇이 일상화 된 시대를 보여주는 영국드라마 

 '휴먼스(HUMANS, 2015)' 



요즘들어 4차산업시대가 가속화 되며 

AI의 발달과 함께 사람을 닮은 로봇들이 

속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기단계여서 

인간과 구분이 가능하지만 

만일 그 차이가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영국드라마 HUMANS는 

이런 시대에 AI로봇이 인간의 삶속에서 

인간이 하던 일을 대신 하며 인간속에서 

함께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상상만 하던 상황들을 정말 현실적으로 

보여줍니다.




어느날 '아니타'라는 인공지능로봇을 

구입한 한 가족..

아니타는 사람과 구분이 안될만큼 

인간에 가까운 인공지능로봇입니다.


아름다울 뿐 아니라 

청소, 요리, 빨래, 아이돌보기등등 

집안일을 완벽히 처리합니다.

집안 사람들은 아니타의 완벽함에 

감탄하며 좋아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할 일들을 빼앗긴 엄마는 

자신이 할 일을 더 완벽히 처리하는 

아니타를 보며 끊임없이 

'그래도 인간은 인간적인 우월하다'는걸 

확인하려 합니다. 


하지만 아니타는 단순한 로봇이 아니었습니다.

자아가 있는 돌연변이 된 특별한 로봇이었죠. 

인간보다 인간적인 정서를 갖고

 감정을 느낄 수도 있는 존재였습니다. 







한 노인은 자신이 오랫동안 함께 동거동락하던 

아들같은 나이의 로봇이 있습니다. 

이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못해 

폐기되어야 할 정도로 낡았습니다. 


오류가 자주 나며 

어느날은 사람을 다치게 합니다. 

법에 의해 사람을 다치게 한 로봇은 

폐기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손으로 폐기하려고 하지만 자신이 

겪은 수많은 추억들을 사소한 것들까지

모두 기억하고 있는 정든 로봇을 쉽사리 

파괴하지 못합니다.



  




또 어느 부부는 아내의 재활치료용 

로봇 사이먼을 대여합니다.

건장하고 젊고 잘 생긴 남자 로봇이었죠.


로봇은 아내를 마사지 해주고 재활훈련 코치도 

해주고 늘 일때문에 자리를 비우는 남편 대신 

빈 자리를 채웁니다. 


어느날 아내는 남편에게 별거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남편은 다 그 로봇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화를 냅니다.




이와같이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지능 로봇에 의해 인간사회 자체에 

점점 갈등이 생깁니다.


인간들은 노랜시간 엄청난 노력을 들여서 

하는 일들을 로봇은 순식간에 너무 

쉽게 해버립니다.


인간들은 더이상 무언가를 노력해서 

공부하는게 무의미해 집니다.

지금 우리사회에 처한 화두이기도 해서 

더 공감하게 됐습니다.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권리를 

누리고 존중받는 인간과 

인간의 노예로 살아가는 로봇..


그 중 의식을 가진 로봇이 생겨나며 

인간과 차이가 무엇인지 의문이 듭니다. 

오히려 인간보다 모든면에서 

더 뛰어나고 규칙을 더 잘 지키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인간과 로봇이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을까요?


이런 AI가 점점 생기기 시작하는 2020년.. 

이미 시작된 4차산업혁명이 시작되었고 

앞으로 벌어질 수도 있는 일들을 상상하며

이 시점에 꼭 보면 좋을 듯한 드라마입니다.


지금 시즌 3까지 나왔는데 

빨리 다 챙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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