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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사이코지만 괜찮아' 2화 - 빨간구두 아가씨

by •••• 2020. 6. 22.

'사이코지만 괜찮아' 2화
 - 빨간구두 아가씨

 

 

 

 

 

 

어릴적 어떤 소년을 떠울리는
고문영은
문강태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서 소유욕이 발동하고

출판사 여직원에게 그의
뒷조사를 하라고 지시한다.

 

 

 

차가운 마녀같았던 고문영의
의외의 자본주의 애교를 보고
미소짓는 강태

 

 

 

서울에 온 길에 짝사랑하는
문강태를 찾아온 남규리는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친구인 조재수를 찾아간다.

조재수는 남규리를 짝사랑하고
있다..

 

 

 

팬싸인회에 초대된 문상태는

기쁨을 가득 안고 싸인회장으로 달려간다.

한편 다시 그녀를 마주치기 싫었던
강태는
친구 재수에게 형과
싸인회에 대신 가줄 것을 부탁했지만

연락이 되지않아 직접 가게 되는데..

 

 

 

재수와 통화하려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형은 어떤 관객과 싸움이 나고 그때
고문영이 나타나 형을 구해준다.


그 사건으로 고문영은 그동안의
행태까지 다 보도되며
언론과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는다.

 

 

 

그 사건으로 불안정해진 형이
진정할 동안
고문영과 문강태는
문앞에서 기다린다.


그때 출판사 대표에게 뒷돈을
받아 챙기는 악덕평론가가 다가와

고문영의 실체를 언론에
다 까발린다고 협박한다.


하지만 고문영은 쉽게 휘둘리지 않고

그를 병원으로 보내버린다.

 

그 모습을 지켜본 강태는
그녀를 위로해 준다..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라는
고문영의 말이 머리속에 맴돌고

남규리가 자신이 일하는
'괜찮은 병원'으로 오라고 제안한다.


그동안 형을 핑계로
여기저기 옮겨 다니닌 것이 바로

자신의 트라우마를 회피해 왔다는
것을 깨달은 문강태..


그 트라우마의 진원지인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결심한다.

걱정했던 형도 흔쾌히 가겠다고
한다.

 

 

 

쑥대밭이 된 출판사를 뒤로하고
고문영은 문강태가

고향마을 '괜찮은 병원'으로
돌아 간 것을 알고 

그 병원으로 향하는데...

 

.................................

 

 

김수현서예지의 화보를 보는 듯한

2화도 순식간에 지나갔다.

 

김수현의 연기력은
말하면 입아플 정도지만

혹시나했던 서예지도 만만치 않은
카리스마와 특유의 신비로운 이미지가 고문영의 캐릭터를 너무 잘 살려주고
있어서 두 배우의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한 화면을 보는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드라마이다.

 

그리고 서예지의 패션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조금은 비현실적인 의상은 판타지스러움을
더 극대화 시키며
고문영의 성격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앞으로도 어떤 의상을 입을지 기대된다.

 

문상태역의 오정세
친구 조재수 역의 강기둥 배우와

김수현의 캐미도 너무 좋고 두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은 볼때마다 놀랍고 몰입도를 더해준다.

 

장면전환마다 오버랩되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연출,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연출,
동화적인 이미지를 이용한

독특한 연출들이 자칫 유치해 보일 수도 있지만 잘 만들어져서 판타지 영화를 보는듯 하고 굉장히 공을 들인 드라마라는
느낌을 준다.

 

점점
문강태를 향한 집착을 드러내며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고문영과

그녀에게 '다시는 보지말자' 며 그녀를 멀리하려는 문강태..

 

다음주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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