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My Favorites
  • My Favorites
Drama

사이코지만 괜찮아 3화(저주받은 성의 라푼젤)캡쳐 및 리뷰^^

by •••• 2020. 6. 27.

사이코지만 괜찮아 3화

(저주받은 성의 라푼젤)

캡쳐 및 리뷰^^

 

 

 

괜찮은 병원에 찾아온
고문영에게 문강태가 묻는다.

"원하는게 뭐야?"
"너, 문강태 나줘, 예뻐서"
라며 직진하는 고문영!

 

 

 

괜찮은 병원 집단치료 프로그램 문예반 강사로 취업하게 된 고문영, 일주일에 두번 아버지를 산책시키는 조건이다.

 

 

탈의실까지 잠입하는 직진녀 고문영.
문강태의 몸매를 보고 감탄하다 쫒겨난다.
그때 딱 마주친 남규리!

 

 

 

둘이 무슨 사이냐는 규리에게 '
똑떨어지는 한마디로 정의 내릴 수 없는, 만날때마다 극적인 우연이 쌓이고 쌓여서

여기까지 흘러왔다며 진부하게 운명이라고 퉁칠 수 없는 그런사이' 라고 한다.

 

 

 

퇴근하는 문강태를 태워주려고 하지만 강태는 거절한다.

 

 

퇴근길, 깜깜하고 무서운 숲속도로의 밤길에 고라니와 마주치는 고문영.

절대 기죽지 않는다^^

 

 

 

어머니의 환영과 악몽에
시달리는 고문영..

문영을 구하러 온 왕자는
내가 죽여버린다고 말하는 엄마. .

괴로워하던 중 강태가 알려준 토닥토닥
치유법을 해보며 안정을 찾는다.

 

 

 

한편 강태룰 따라 고향집으로
내려가 피자집을 차린 조재수.

피자집에서 문상태는 캐리커쳐서비스를
해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고문영쌤의 첫 수업.
그녀에게 "동화란 무엇일까?
현실 세계의 잔혹성을 역설적으로 그린
잔인한 판타지다"

동심파괴 수업에 당황하지만 현실을
직시하라는 말도 인상적이다.

 

 

 

문가영에게 적당히 하라며 자신은
"네 장단에 맞춰서 춤춰 줄
마음의 여유가 없다"며 화를 내자

고문영은 "춤 춰 줄 마음이 없는건 아니네.
솔직히 말해 봐. 너도 놀고 싶잖아"

강태가 "네가 나에대해 뭘 안다고
떠들어? "라고 화를 내자 문영은
"위선자"라고 말하고

자신의 마음속을 꿰뚫어 보는듯한
그녀의 말에 아무말도 못한다.

 

 

 

아버지와 마주쳤지만 외면하는 문영

 

 

 

한편 피자집 아르바이트와
병원 벽화일을 하게 된 고상태.

그가 돈을 벌려는 모습에 이유를 묻자
상태는 차를 사서 강태가 힘들지 않게
해줄거라고 얘기한다.


강태는 "나는 아무것도 필요 없고
형만 있으면 돼" 라며 감동한다.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두 탈출한
국회의원후보 막내아들.

그는 심한 조증에 노출증으로
도망치다 만난 문영앞에서

바바리맨짓을 하지만 문영은
그에게 아담이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차에 타라고 하고
일부러 강태의 출근길에 마주친다.

 

 

 

위험천만한 상항에서 그녀를 막아선 강태.
문영이 "이젠 안 피하네" 라고 하자
강태가 "신경쓰이게 만들잖아,
네가"라고 말한다.

 

 

다시 도망친 문영과 막내아들은
아버지의 유세장에 진입해서

아버지는 자신이 어릴때부터
남과 비교하고 공부를 못하면 때리고

학대하던 나쁜사람이라며 어린시절
자신이 환자가 된 괴로웠던

얘기를 하며 난동을 부린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강태는

자신이 차마 하지 못하는, 자유롭고

싶은 욕망을 느낀다.
그때 문영에게 "나 그냥 너랑 놀까?"
라며
속마음을 비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도 두 주인공,

김수현과 서예지의 폭풍캡쳐를 부르는

미모덕에 눈호강이었다.
두 배우의 나즈막한 목소리도

너무 맘에 든다.

이번회부터 무대가
괜찮은 병원으로 바뀌면서

조금은 긴장이 풀리면서

더 다양해진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특히 문강태에게 직진하며 때로는 뻔뻔하고

때로는 귀엽게 다가가는 서예지의 연기가

너무 천연덕 스럽고 현실에서는 차마 못 할

마음속 말들도 시원시원하게 거침 없이 해주는

속시원한 사이다 캐릭터여서 대리만족도 되고

더 재미있었다.


특히 강연 장면에서 말한

동화의 의미가 인상적 이다 .
고문영에게 "동화란 무엇일까?
현실 세계의 잔혹성을 역설적으로
그린 잔인한 판타지다"
이 드라마자체가 바로 이런 동화
같아서 공감됐다.
이번주의 독특한 의상들도 너무 맘에 든다!
이 드라마 아무래도 서예지

입덕드라마가 될 것 같다*^^*

그리고 곽동연이 출연한
국회의원 막내아들로,

조증이 있고 노출증이 있는
독특한 캐릭터도 재밌었다.
초반엔 웃긴캐릭터였지만

어릴때부터 부모에게 비교당하고
무시당하고 폭력에 시달리다가
환자가 된 자신의 얘기를 유세장에서
하는 장면은 짠했다.

 

특히 그 모습을 보며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던 문강태는 자유로운 곽동연에게

감정이입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고문영에게 나 너랑 놀까..? 라며

문영의 마음을 마음을 받아들이는

듯한 말을 한다.


장면전환마다 위트있는 연출도 신선하고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듯한

고문영의 별장씬이나 과거 회상씬,

자동차씬도 멋있었다.


때로는 속시원하고 재밌게,

때로는 가슴 찡하고 따듯하기도 한

힐링을 주는 대사들도
너무 좋다.

인격장애로 인해 하고싶은 대로

모든걸 투명하게 해버리는 고문영과

여러가지 자신을 둘러싼 환경적인 요인으로

하고 싶은걸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문강태..

너무나 극단적으로 반대인 두 사람이

어떻게 사랑하고 변해갈지 기대되고

그 과정에서 각자 가진 상처를 치유하며

힐링을 주게 될 것 같다.

본격적인 두 주인공의 러브라인과

캐미가 보여질 듯한 내일 4화도

너무 기대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