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동화6 [동화zip]07.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 | 사이코지만 괜찮아 EP.420 옛날 옛날 깊은 숲속 어느 성에... 그림자 마녀에 자신의 진짜 얼굴을 뺴앗겨 버린 세 사람이 함께 살고 있었어요. 박스 아저씨가 말했어요. "우리가 싸우지 않고 행복해지려면 빼앗긴 얼굴을 다시 찾아야 해." 얼굴을 찾기 위해 캠핑카를 타고 여행길에 오른 이들은 눈밭에 웅크려 앉아 엉엉 우는 엄마 여우를 만났어요. 가면소년이 엄마 여우에게 물었어요. "아줌마는 왜 계속 울고 있어요?" "응, 먹이를 찾으러 나왔다 등에 업고 있던 내 새끼를 그만 이 눈밭에 잃어버렸단다." 눈물샘마저 이미 말라버린 엄마여우가 가슴을 치며 울어대자 가면소년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쏟아졌어요. 그러자 다시 빠르게 녹기 시작한 눈밭속에서 꽁꽁 얼어있던 새끼여우가 모습을 드러냈답니다. 또다시 길을 떠난 세 사람은 가시꽃밭에서 옷을.. 2020. 8. 10. 테일 오브 테일즈 (Tale of Tales, 2015) 테일 오브 테일즈 (Tale of Tales, 2015)마테오 가로네 감독작품개봉 2016.11.24. 장르 판타지 국가 이탈리아, 프랑스 셀마 헤이엑 (롱트렐리스 여왕 역) 뱅상 카셀 (스트롱클리프 왕 역) 스테이시 마틴 (젊은 도라 역) 토비 존스 (하이힐스 왕 역) 옛날옛날 어느 왕국에 아기를 가지지 못해 불행했던 여왕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왕비에게 마법사는 바닷속에 사는 괴물의 심장을 먹으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단, 그 심장은 처녀가 요리를 해야 한다고 했어요.그리고 어떤 것이든 욕망을 채운다면 그 댓가를 치뤄야 한다고 말했죠. 왕은 바다괴물과 싸운끝에 괴물을 잡아오지만 바다괴물의 꼬리에 부딪혀 죽고 맙니다. 어느 처녀인 하녀가 요리를 하다가 연기를 마셔서 임신을 했고 왕비도 .. 2020. 8. 5. [동화zip]04. 봄날의 개 | 사이코지만 괜찮아 EP.420 [동화zip]04. 봄날의 개 | 사이코지만 괜찮아 EP.420 옛날옛날에 자기 마음을 잘 숨기는 어린 개가 한마리 있었습니다. 정자나무 밑에 묶여 살던 개는 꼬리도 잘 흔들고 재롱도 잘 부려서 마을 사람들에게 '봄날의 개'라고 불렸지요. 그런데 낮에는 아이들과 한창 잘 놀던 개가 밤만 되면 '끼잉 낑~' 하고 몰래 우는게 아니겠어요? 사실 봄날의 개는 묶인 목줄을 끊고 봄의 들판을 마음껏 뛰어놀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어서 밤마다 슬프게 울러댔죠. '끼잉 낑~' 어느 날 봄날의 개에게 마음이 속삭이듯 물었어요. 얘, 너는 왜 목줄을 끊고 도망가지 않니? 그러자 봄날의 개가 말했습니다. 나는... 너무 오래 묶여 있어서... 목줄 끊는 법을 잊어버렸어... 2020. 7. 17. [동화zip]02. 좀비아이 |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동화zip]02. 좀비아이 |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어느 작은 마을에 한 사내아이가 태어났어.피부는 창백하고 눈동자가 아주 큰 아이였지. 아이가 크면서 엄마는 자연스럽게 알게 됐어.이 아이는 감정이 전혀 없고 그저 식욕만 있는 좀비였다는 걸... 그래서 엄마는 마을 사람들 눈을 피해아이를 지하실에 가두고는밤마다 남의 집 가축을 훔쳐서먹이로 주며 몰래 키웠어. 하루는 닭을...하루는 돼지를... 그렇게 여러해가 지난 어느날..마을에 역병이 돌아서 남은 가축들이 다 죽고 사람들도 많이 죽어.. 그나마 산 사람들은 마을을 모두 떠나 버렸지. 아들만 두고 떠날 수 없던 엄마는결국 배고파 우는 아이에게자신의 다리 한쪽을 잘라주고다음은 팔 한쪽을 잘라주고그렇게 다 주고... 결국엔 몸통만 남아서는 .. 2020. 7. 16. 제1장 악몽을 먹고 자란 소년과 괴물이라 불리우던 소녀의 이야기 📖 -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X서예지가 들려주는 잔혹동화 오디오북 제1장📖 악몽을 먹고 자란 소년과 괴물이라 불리우던 소녀의 이야기 옛날 옛날 아주 깊은 숲속 어느 성에아름다운 소녀가 살고 있었어요.늘 혼자여서 외롭고 심심했던 소녀는어느날 함께 놀 친구를 찾아 성밖을나섰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선물을 내밀어도누구도 그녀를 받아주지 않았어요.소녀는 나중에야 그 이유를 알게 됐죠."죽은의 그림자를 끌고 다니는 괴물"사람들은 소녀를 그렇게 불렀어요."괴물이다! 괴물" 세상 무든 이들에게 단단히 화가 난 소녀는뭔가 분풀이 대상이 필요했어요. 본의 아니게소년을 죽음에서 건져 올린 그날 이후신기하게도 늘 그녀를 따라다니던 무시무시한 그림자가 사라졌어요.대신 소년이 그녀 뒤를 항상 따라다녔죠.낮이든 밤이든 산이든 들이든소녀 뒤만 졸졸졸.. 2020. 7. 15. '사이코지만 괜찮아' 2화 - 빨간구두 아가씨 '사이코지만 괜찮아' 2화 - 빨간구두 아가씨 어릴적 어떤 소년을 떠울리는 고문영은 문강태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서 소유욕이 발동하고 출판사 여직원에게 그의 뒷조사를 하라고 지시한다. 차가운 마녀같았던 고문영의 의외의 자본주의 애교를 보고 미소짓는 강태 서울에 온 길에 짝사랑하는 문강태를 찾아온 남규리는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친구인 조재수를 찾아간다. 조재수는 남규리를 짝사랑하고 있다.. 팬싸인회에 초대된 문상태는 기쁨을 가득 안고 싸인회장으로 달려간다. 한편 다시 그녀를 마주치기 싫었던 강태는 친구 재수에게 형과 싸인회에 대신 가줄 것을 부탁했지만 연락이 되지않아 직접 가게 되는데.. 재수와 통화하려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형은 어떤 관객과 싸움이 나고 그때 고문영이 나타나 형을 구해준다. 그 사건으.. 2020.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