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7일 극장가 박스오피스, 현재상영작, 예매순위, 개봉예정작은?

 

 

 

2020년 12월 17일 극장가 박스오피스, 현재상영작, 예매순위, 개봉예정작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멀티플렉스 업체들이 영화관람료를 인상한 데 이어 CGV를 시작으로 영화관람권 가격도 올릴 전망이다.
17일 CGV 홈페이지에서 현재 일반 영화관람권은 1만원, IMAX 영화관람권은 1만5000원, 4DX 영화관람권은 1만8000원에 팔리고 있는데 영화관람권을 가격을 1000원씩 올린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관람권은 조조, 주말 오후 등 시간대와 상관없이 지정된 상영 타입의 영화를 볼 수 있는 상품권이다.  대신 포인트 적립이 되지 않고 2년 안에 써야 하는 등의 조건이 붙어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2만5059명에 불과하다고 전한 가운데 박스오피스가 큰 의미가 없는 한주였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 박스오피스 1위는 한지민 남주혁 주연 영화 '조제'가 차지했지만 10만 관객을 가까스로 넘겼다.

2위는 39만 관객을 모은 이웃사촌,  3위는 도굴이 140만 관객을 넘어서며 계속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뒤를 미스터리스릴러물인 '런'이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중국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인 '800'이 잇고 있다. 6위는 조지클루니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sf 환타지 영화인 '미드나이트 스카이'가 차지했고 7위는 재개봉한 인터스텔라, 8위는 더 프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쟁영화 '덩케르트'가 재개봉해서 9위에 올랐고 10위는 파티마의 기적이 올랐다. 

 

 

 

 

개봉예정작을 보면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23일 개봉하는 '원더 우먼 1984'이 기대감을 얻고 있다. DC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원더 우먼 1984'는 지난 5월 개봉해 216만명을 동원한 '원더 우먼'의 후속편으로, 할리우드 대형 영화들이 모두 연내 개봉을 포기한 가운데 8월 개봉한 '테넷'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봉하는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다. 

원더 우먼 1984 

패티 젠킨스 감독, 갤 가돗(다이애나/원더우먼), 크리스 파인(스티브 트레버)이 주연을 맡았다.

줄거리

세상이 기다린 히어로, 희망이 되다!
1984년 모든 것이 활기찬 시대, 다이애나 프린스는 고고학자로서 인간들 사이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단지 원더 우먼으로서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할 때만 빼고는. 그런 다이애나 앞에 거짓말처럼 죽었던 스티브 트레버가 나타나고, 거부할 수 없는 적마저 함께 찾아오는데…
지나친 풍요로움이 과잉이 되어 또 다시 위협받는 인류, 위태로운 세상에 오직 원더 우먼만이 희망이다! 그 어떤 적도 피하지 않는다!

 

 

 

 

라이언 스테이플스 스콧 감독, 라이언 메리먼, 제이미 코스타, 새라J. 바솔로뮤, 등이 출연한 액션, SF, 전쟁 '라이어트: 기계들의 역습', 빅 포니, 스티브 리 감독, 빅 포니, 임화영이 출연하는 음악영화 '뮤직 앤 리얼리티' 도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음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2월 24일에는 애니메이션 '100% 울프: 푸들이 될 순 없어',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인 '어깨 위 고양이, 밥 2', 크리스티안 펫졸드 감독, 폴라 비어, 프란츠 로고스키 등이 출연하는 '운디네'와 프랑소와 오종 감독, 펠릭스 르페브르, 벤자민 부아쟁 출연하는 프랑스 영화 '썸머 85'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국민 작가 안나 가발다 대표작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원작, 오드리 토투 주연의 프랑스 영화인 '함께 있을 수 있다면'도 12월 24일에 개봉한다.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감독 클로드 베리 
출연 오드리 토투, 기욤 까네, 로렝 스톡커

줄거리 

안나 가발다가 말하는 인생과 사랑 | ‘사랑 편’ 
사랑에 빠질까 봐 두려운 우리! 
함께 있어서 좋은 걸까, 아니면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걸까? 
화가 지망생이지만 환경미화원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카미유’(오드리 토투). 적막한 도시 생활 속에서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필리베르’(로렝 스톡커)에게 친절을 베풀며 다가가고 둘은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필리베르가 독감에 걸린 카미유를 간호하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게 되면서 카미유와 필리베르, 그리고 그의 룸메이트인 까칠한 셰프 ‘프랑크’(기욤 까네), 이렇게 3 남녀의 뜻밖의 동거가 시작된다. 카미유와 그녀가 반갑지 않은 프랑크는 티격태격하면서 앙숙처럼 지냈지만, 낮에 박물관에서 일하는 필리베르가 집을 비우면서 저녁 근무를 하는 두 사람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다.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되면서 마음을 열게 되고, 점점 사랑과 우정 사이 묘한 로맨스 기류가 흐르게 되는데!

 

 

 

 

왕가위 감독의 걸작 '화양연화 리마스터링'도  24일 개봉 예정인데 이별을 연습하는 장만옥과 양조위의 모습이 담긴 무삭제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은 사랑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은 서로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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