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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시크의 대명사 샤를로뜨 갱스부르의 '귀여운 반항아' (L'effrontee, 1985)

by •••• 2020. 11. 24.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 샤를로뜨 갱스부르의

'귀여운 반항아' (L'effrontee, 1985)


장르 코미디, 드라마, 가족, 멜로/로맨스
국가 프랑스
끌로드 밀러 감독작품

출연
샤를로뜨 갱스부르 
샤를로뜨 카스탕 역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
자그만 철물점 주인인 아빠와
사는 13세 소녀 샬롯이 주인공이다.
옆집에 사는 병약한 동생을 잘 돌봐주긴 하지만
무기력하고 자신을 둘러싼 모든게
불만투성이인 사춘기 소녀이다.

그는 같은 나이에 이미 유명해진
피아니스트 소녀 클라라를
티비에서 보고 동경하게 된다.

클라라는 샬롯이 사는 마을에
공연하러 왔다가 샬롯의 아버지 가게에
의자를 주문하러 들르게 되고
샬롯은 의자를 배달하러 갔다가
천재 소녀 피아니스트 클라라와
다시 만나게 된다.

부유한 집안에 공주님처럼 자란 클라라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샬롯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둘은 친구가 된다.

외로웠던 클라라는 샬롯에게 자신과
세계 순회 콘서트를 함께 가자고 한다.
샬롯은 그 얘기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그 마을을 떠날 생각을 한다.

샬롯은 클라라의 생일 파티에 참가하고
클라라가 입지 않는 연주회 드레스를
입어 보며 그녀를 부러워하다가,
마치 자신이 신데렐라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낀다.

 하지만 클라라는 결국
샬롯을 데리고 가지 않았고
클라라의 연주회에 초대 받는다.
클라라와 떠나고 싶은 마음과
자신 곁의 소중한 사람들 사이에
갈등하며 이 알을 계기로
더 성장하게 된다.



요즘 집콕생활로 최신 영화도 좋지만 오래전의 명작 영화 다시보기를 하고 있어요^^
이미 여러번 본 영화지만 몇번을 봐도 또 보고싶은 영화들이 있죠.. 저한테도 그런 영화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귀여운 반항아입니다.
귀여운 반항아는 1985년 프렌치시크의 대명사인 샤를로뜨 갱스부르의 어린시절을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프랑스 영화 입니다.
OST인 'Sara Perche Ti Amo'도 정말 유명해요!

어리지만 긴 목과 긴 팔다리에 중성적이면서도
우아하고 신선한 외모로 스타덤에 올랐고 특히 지금봐도 너무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며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도 큰 사랑 을 받고 있습니다.

샤를로뜨 갱스부르는 1971년 런던 출생인데 연기자이자 뮤지션으로서 두 분야 모두 놀라운 성과를 보이는 다재다능한 샬롯 갱스부르는
특유 의 개성있는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는 여배우 입니다.

전설적인 샹송가수인 아버지 세르쥬 갱스부르와 영국출신 가수 제인 버킨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활동을 해왔죠.
재능있는 가계를 이어 갱스부르는 12세에 이미 <사랑할 때와 이별할 때>에 까트린 드뇌브와 함께 출연하며 영화에 데뷔했고 클로드 밀러의 <귀여운 반항아>로 1986년 세자르 영화제 신인상을 받았 습니다.

가수로서의 활동도 일찍 시작하여, 12세의 나이에 아버지 세르쥬 갱스부르와 함께 “레몬 향기” 음반 을 녹음하였으며, 15세에 아버지가 제작한 솔로 앨범 “샬롯 포에버”를 내고 동명의 영화에 출연 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전 세계에 새 앨범 "5:55"을 출시하기도 했답니다.

그녀는 클로드 밀러의 <귀여운 여도적>으로 세자르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베르트랑 블리에의 <감사한 삶>, 앤드류 버킨의 <시멘트 정원>, 프랑코 제퍼렐리의 <제인 에어>, 에릭 로샹의 <안나 오즈>, 마리옹 베르노의 <러브 에세트라>로 다시 세자르에 노미네이션 됐습니다.

다니엘 톰슨의 <크리스마스 트리>로는 세자르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데이빗 베일리의 <더 인트루더>, 이반 아딸의 <아내는 여배우>와
<해필리 에버애프터>에도 출연했습니다.

2003년에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 의 <21그램>에서 숀 펜과 연기하며 헐리웃 영화 에도 데뷔합니다.

최근에는 토드헤인스 감독의 <아임 낫 데어>에서 크리스찬 베일, 케이트 블란쳇, 히스 레저, 줄리언 무어와 함께 출연하도 했습니다.

38세에 라스 폰 트리에 작 안티크라이스트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여 칸 여우주연상을 받고 배우로서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이후 라스 폰 트리에의 멜랑콜리아와 님포매니악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페르소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금보면 소소한 성장영화이지만 샤를로뜨 갱스부르의 아름다운 모습과 패션들 예쁜 프랑스 마을 풍경들을 보는 것도 이 영화 다시보기를 할 충분한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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