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휴일 - 오드리 햅번과 그레고리 펙의 동화같은 스토리! 고전 명작 영화 추천♡
코미디, 드라마, 멜로/로맨스 미국 , 이탈리아
118분 1955 .09.30 개봉
윌리엄 와일러 감독작품
그레고리 펙 (조 브래들리 역)
오드리 헵번 (앤 공주 역)
에디 알버트 (어빙 래도비치 역)
왕실의 딱딱한 제약과 정해진 스케줄에
따분해 지고 싫증난 앤 공주
(Princess Ann: 오드리 헵번 분)는
밤에 몰래 거리로 뛰쳐 나간다.
그녀에게 주치의가 진정제를 주사해서
길가 벤치에서 잠들어 버린다.
조 브래들리는 (Joe Bradley: 그레고리 펙 분)
그 곳을 지나가다가 어린 아가씨가
위험한 곳에서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서 재워준다.
조 브래들리는 로마의 한 신문사의 기자였다.
그녀가 공주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데려왔지만
그는 신문사에 갔다가 그녀가 공주라는 것을
알게 되고 단독 특종을 잡을 욕심이 생긴다.
그는 사진기자인 친구를
데려오고 둘은 그녀와 로마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내게 된다.
앤 공주가 로마로 나가 가장 처음 한 일은
난생 처음으로 긴 머리를 짧게
잘라버리는 것이었다.
두사람은 함께 아이스크림도 먹고
신나게 스쿠터를 타고
로마의 곳곳을 구경하기도 하며
댄스파티도 가서 춤도 추며
서민의 즐거운 생활을 즐긴다.
그 사이사이 친구인 사진기자는
몰래 특종이 될 사진들을 찍는다.
한편 공주가 실종된 궁전에서는
비상이 걸린다.
그녀를 찾던 왕실의 사람들을
저녁 댄스파티에서 맞탁뜨리고
쫓고 쫓기는 소동 끝에
그 두 사람은 강물로 뛰어든다.
하루였지만 서로를 향한
애뜻한 감정이 생긴 두 사람...
하지만 앤 공주는 궁전으로 가야만 했고
점점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다.
앤 공주는 로마의 기자들을 모아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고
그곳에 온 조와 그의 친구를
보고 놀란다.
앤공주는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를
묻는 질문에 로마라고 대답한다.
두사람은 애뜻한 눈빛을 주고 받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조는 특종을 목표로 찍었던 사진들을
보도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기자회견에서 앤공주에게
선물로 건네 준다.
로마의 휴일은 헐리웃 고전 영화의 전설이 된 오드리 햅번의 데뷔작입니다
헵번은 19살 때 영국 런던으로 가서 발레리나 수업을 받다가 1950년 마리오 덴비 감독의 눈에 띄어 <낙원의 웃음>에 단역으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이후 <젊은 아내의 이야기>, <첫사랑> 등 6개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나 주목을 받지 못했고, 프랑스에서 영화를 찍던 중 여성작가 꼴레트를 만나게 된답니다. 꼴레트는 자신의 작품 <지지>의 뉴욕 공연 주연을 헵번에게 맡겼는데, 이 작품은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여기에 당시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이 연극 공연을 보고, 그녀를 <로마의 휴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하는 계기가 됐다고 해요^^
감독은 오디션을 보고 신인이었지만 앤 공주역의 적임자임을 바로 알아보고 그녀를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우면서 기품있고 청순한 매력도 갖춘 앤 공주 그 자체인 듯 합니다.
당시 톱스타였던 그레고리 펙도 그녀를 보고 이 영화는 그녀를 위한 영화가 될거라는 걸 알았다고 해요!
이 영화에서 헵번은 청순하고 여린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은 것은 물론1953년 아카데미 여우주연 상을 수상하면서 연기력도 인정받게 되었답니다.
로마의 휴일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극본상, 의상상을 받았으며 골든글로브 시상식
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당시 신인이었던 오드리 헵번은 이 작품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죠.
미국 영화중에서는 최초로 모든 촬영이 이탈리아에서 진행됐는데, 제작사 파라마운트는 애초에 할리우드에서 촬영하려고 했으나 감독 윌리엄 와일러의 요청으로 현지에서 촬영했다고 해요.
대신 제작비가 줄어 영화가 흑백 필름으로 제작되었고 여주인공도 신인으로 캐스팅하게 됐다고 하네요!
덕분에 로마는 영화팬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서 두 주인공을 따라 하루를 보내고 싶어하는 로망의 장소가 되었죠^^
지금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고전 명작 영화 리스트에 꼭 들어가는 대표적인 작품이 로마의 휴일인것 같아요^^
저도 가끔씩 시간날때 보는 영화인데 지금까지 수없이 봤지만 한번 보면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예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오드리 햅번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영화니까 어린 분들 중 안보신 분들은 꼭 추천하고 싶은 고전 명작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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