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원작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 홈' 등장인물 소개, 후기!

웹툰원작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 홈' 등장인물 소개, 후기!

차현수/ 송강
마음의 문을 닫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 가족이 사망한 뒤 홀로 그린홈에 입주한 후 삶에 대한 의지를 잃어버린 채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다. 평범했던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는 알 수 없는 재난이 전국을 덮치고 현수는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린홈의 유일한 희망이 됐다.

편상욱/ 이진우
험악한 인상과 말투로 그린홈 주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인물. 실제로도 말보다는 주먹이 늘 먼저 나간다. 엄청난 격투 실력으로 괴물에게도 맨주먹 을 내지르는 상욱, 그가 그린홈에 흘러 들어오게 된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까.

이은혁/ 이도현
그린홈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의대생 은혁은 탁월한 계산과 냉철한 판단력을 자랑한다. 그린홈 주민들 다수의 안전을 위해서 괴물화 단계에 있는 현수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정도로 살아야 한다는 목적앞에서 무서울 정도로 냉정하다.

이은유/ 고민시
이은혁의 동생. 발목 부상으로 무용을 그만둔 후 매사에 삐딱한 사춘기 소녀다. 세상이 뒤집어져도 관심없단 식의 무심한 태도를 고수하고 싶지만 도구로 이용당하는 현수를 보면 화가 치밀어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윤지수/ 박규영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는 층간 소음 유발자. 슬픈 과거를 숨기고 있지만 겉으로 보면 누구보다 씩씩하고 털털하다. 야구방망이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가족을 잃은 현수에게는 마치 누나처럼 가까워지는 존재이다.

정재헌/ 김남희
국어 교사이자 기독교 신자로 조용하고 얌전한 말투, 성격과 달리 검도를 수련한 경험을 살려 날이 선 진검을 무기로 괴물과 싸운다. 남을 위해 목숨을 걸 정도로 선과 정의에 대한 강력한 믿음을 갖고 있다.

서이경/ 이시영
특전사 출신의 소방관 이경은 남편과 사별한 후 그린홈에서 혼자 지내고 있다. 위협이 닥칠 때마다 가장 먼저 몸을 던지고 상황 판단 역시 누구보다 빠르다. 생존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그린홈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죽은 남편에게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 원작 웹툰에는 없는 캐릭터이다.

한두식/ 김상호
괴짜 같은 인물이지만, 알고보면 다정다감한 존재이다. 남다른 손재주로 차량개조나 무기를 만드는 등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안길섭/ 김갑수
불치병에 걸려 남은 나날들을 버티고 있지만, 죽음 앞에서 전혀 두려움이 없다.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때 유쾌하게 위로해주는 어른 역할을 해준다.

박유리/ 고윤정
길섭의 간병인. 시한부 환자를 돌보며 생과 사에 무뎌진 것인지 원래 성격인지 알 수 없지만,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침착한 모습을 유지한다. 전공을 살려 부상자가 생기면 치료를 담당하고, 괴물과 맞설 땐 길섭의 집에 있던 석궁을 무기로 집어 든다. 천식이 있다.



어느날 갑자기 괴물들에 둘러싸인 도시..
다 쓰러져가는 주상복합상가 아파트인 그린홈에 갖힌 사람들이 괴물들과 사투를 벌인다. 그 괴물 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린홈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기 위해 발버둥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괴물과 싸우는 가운데 벌어지는 인간들의 갈등과 각자의 마음속에 담겨져 있던 아픔들도 드러난다.
인간의 욕망을 담은 기괴한 괴물들과의 사투속 에서도 인간성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감동을 전해준다.

가족들이 모두 교통사고로 죽고 낡은 그린홈에 혼자 사는 은둔형 외톨이로 죽고 싶었던 차현수는 괴물들의 습격으로 살기 위해 방을 나온다.
괴물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 치유능력으로 죽지 않는 존재가 되어 괴물과의 싸움에서 약한 인간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고 그를 이용하기만 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와 인간성 사이에서 갈등한다.

김칸비, 황영찬의 동명의 웹툰 스위트홈

 

《스위트홈》은 2020년 12월 18일 넷플릭스
에서 방영된 드라마이다. 김칸비, 황영찬의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암울하지만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 애쓰며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과 괴물로 변해버린 사람들..
전쟁은 누구의 승리로 끝날까..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을 만든 이를 만들었던 이응복 감독의 믿고 보는 연출력과 영화 못지 않은 뛰어난 VFX(Visual Effects·시각적 특수효과)도 볼만하고 배우들도 주, 조연할것 없이 각자의 개성강한 캐릭터를 잘 살려주고 있어 추천하고 싶은 웰메이드 웹드라마이다.
다만 크리처물 특유의 하드코어적인 잔인한 장면들이 많으니 감안하고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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