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스튜디오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How Do You Live?) 소개!

 

 

지브리스튜디오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How Do You Live?) 소개!

 

 

지브리스튜디오의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은퇴선언을 번복하고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작품이 될 가능성이 큰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How Do You Live?) 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1997년 “원령공주”, 2001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13년 “바람이 분다” 제작 후에도 각각 은퇴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고령의 나이 탓에 스스로의 몸이 버텨주지 못할 거라 예상했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매번 은퇴를 결심했을 때마다 시도하지 못한 것들이 생각나 다시금 펜을 잡았다고 합니다. 이번엔 손자를 위해 다시 영화를 만들기로 마음 먹었다고 하네요.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 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열정과 예술적인 재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2세라는 나이에 발표된 이 작품은 실제로 그의 마지막 작품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일본 아이맥스(IMAX) 야외에서 상영되는 것은 40년 역사의 처음일 정도로 특별한 영화입니다. 1973년에 출간된 요시노 겐자부로의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품은 마키 마히토라라는 소년이 제2차 세계대전 중 도쿄 대공습으로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시골로 이사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미야자키하야오 감독 특유의 감성과 따뜻한 스토리텔링과 지브리 스튜디오의 얼마간의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기술이 결합되어 더욱 효과적인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는 스다 마사키, 시바사키 코우, 아이묭이 주연의 성우로 출연하며, 음악 감독으로 미야자키 감독과 수년째 함께한 히사이시 조가 참여했고 특히 기무라 타쿠야가 주인공의 아버지 마키 쇼이치 역을 맡아 목소리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기무라 타쿠야는 영화의 개봉날 sns에 개봉 축하 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는데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영화에 대한 홍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팬들은 기무라 타쿠야의 출연에 더욱 뜨겁게 열광했습니다.

또한 일본의 국민가수 요네즈 켄시가 주제가를 불러 작업에 더욱 깊은 감성을 더합니다.

일본에서는 주말 주말에 총 1천3백20만 달러, 한화 약 1백66억5천만 원의 수입을 기록하며 스튜디오 지브리 역대 작업 중 두 번째로 높은 첫 주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개봉 후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7월중 개봉될 예정인데 어떤 기록을 쏟아낼지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