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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사이코지만 괜찮아' 5화 (저주받은 성의 라푼젤 )캡쳐 및 후기♡

by •••• 2020. 7. 5.

"지갑도 휴대전화도 없이 어쩌려고 그랬어?"
너, 나 좋아해?

비에 젖은 고문영을 데리러 간 문강태..
춥고 배고픈 그녀를 모텔에 데려가지만
급하게 나오느라 돈이 없었다^^;;

 "사람 얼굴에 있는 감정, 가슴으로 못 느끼겠으면 외우기라도 해. 세상 혼자 살 거 아니면"
 "좀비 아이가 원한 건 온기야. 너도 그 말이 하고 싶었던 거잖아"

결국 집으로 가족들 몰래 데려온다.
강태는 문영에게 사람의 표정을 보고
타인의 기분을 알아맞추는 형처럼
노력해 해보라고 한다.

문영이 화를내자 문영이 쓴 좀비아이가
원한게 먹이가 아닌 사람의 온기 아니었냐며
문영의 손을 잡고 얼굴에 갖다댄다.
강태의 따듯한 온기를 느낀 문영은
마음이 흔들린다..

한편 낮에 강태가 화내는 모습에 놀란 형을
애교로 달래준다.

옷과 밥을 챙겨주고 설거지 하는
자상한 강태의 모습을 보며
'난 마님이고 넌 머슴이었나 보다'
라며 놀려댄다""

강태가 잠깐 밖에 나가자 문을 잠그고
‘우리 꼭 로미오와 줄리엣 같지 않냐’며
워준다고 해야 문을 열어주겠다고 한다.
못말리는 문영은 자고 가겠다고 떼를 쓰고
강태는 결국 형과 친구에게 거짓말을 하고
그녀를 재워준다.

"우리 형은, 내 얼굴을 항상 보고 있다. 내 눈, 주름 하나하나. 표정을 관찰해서 내 감정을 파악해. 온몸이 괴로워도 내가 억지로 웃어만 줘도 형은 내가 행복하다고 믿어. 형이 그렇게 생각하면 그만이야. 가짜여도 상관없어. 웃어주는 거. 어렵지 않으니까"
 "그럼 나한테도 웃어줘", "나랑 눈빛이 닮은 그 여자는? 보고 싶어?"
 "아니. 잊고 싶어" "나쁜 놈이었지 내가. 그 앤 날 살려줬는데 도망쳤어 비겁하게. 그 뒤로 쭉 도망치는 중이야"

강태가 아무리 힘들어도 형에게는 늘 웃어줘야
형이 행복하다는 얘기를 듣고 어릴때 얘기를 하고
그 여자아이를 '아직 보고싶냐'고 하자
'아니 잊고싶어' 라고 얘기한다.

'나 니거아냐, 니가 적선해준 사랑 돌려줄게.. '

아침에 강태의 집에 있는 문영을 본
규리는 문영과 싸우고 문영은 홧김에
'강태가 사랑을 필요로 하길래 사랑해라고 얘기해줬다'고
아무말을 해버린다.

그 얘기를 들은 강태가 문영에게
'나 니거아냐, 니가 적선해준 사랑 돌려줄게.. '
하며 돈을 쥐어준다.
문영은 그 돈을 던져버린다.

속상한 강태는 친구와 술먹으며
문영을 좋아하냐는 친구에게 문영과 있으면
형도 힘든 현실도 잊게 된다고 말한다.
친구는 문영이 싫지만 그 말을 듣고
아무말도 못한다.

한편 집에 돌아온 문영은 돈 3만원을 준
강태에게 화가나고 빨아서 널어두었던
그의 티셔츠를 짖밟으며 화풀이 하지만
그의 온기를 떠올리며 티셔츠를
다시 빨아서 널어둔다.

규리는 맘고생하다 강태에게
고백하지만 강태가 거절한다.
규리는 그냥 좋아하게 해달라고, 부담돼서
집에서 떠나지는 말아달라고 얘기한다.

한편 그 집에서 강태가 사는게 싫은 문영은
형을 데리고 저주받은 성으로 간다.
자신의 집에서 상주하며 동화의 삽화를
그린다는 계약을 한다.

"형은 건들지 말라고 했을 텐데"
"심심해서 같이 좀 놀았어. 데리러 올래? 저주받은 성"
"거기 가봐서 안다. 네가 나를 구해주고 내가 너한테서 도망쳤던 그때"

강태는 문영에게 형을 데리러
저주받은 성에 가겠다고 한다 .
강태는 이미 그 성을 알고 있었다.

잠든 문상태에게 어릴적 자신을 특별하다고
성에 가뒀던 엄마의 이야기를 한다.

"꺼져!"

 

어린 강태가 문영을 꽃다발을 만들어
문영을 찾아갔지만 문영의 엄마때문에
그 꽃다발을 짖밟아 버리고 강태를 외면했던 곳..
강태와 문영의 어린시절 아픈 추억이 담긴
저주받은 성에 강태가 다시 찾아간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5화 (저주받은 성의 라푼젤 ) 캡쳐 및 후기♡

                                   

이번 5화는 주로 강태의 집과 문영의 집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강태와 문영의 티격태격, 알콩달콩한 장면들도 너무 재밌었고 서로의 마음속 얘기들을 조금씩 나누며
자신들도 모르게 더 가까워 지는 두사람의 모습도 볼 수 있었죠.

자신의 마음은 굳게 닫고 형만을 위한 삶을 살아온 강태..
극단적으로 다른,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문영을 만나며 서서히 자유로워지고 닫힌 마음도 조금씩 열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문영도 보호사인 강태의 도움으로 인간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어린 문영은 엄마에 의해 저주받은 성에 갖혀서 지냈고 자신을 구해 줄 왕자님을 기다립니다.
강태가 다가가지만 엄마가 가로막고 있었고 그로인해 문영은 강태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두 주인공은 어린시절의 오해를 풀고 더 가까워 질 수 있을까요..

기괴하면서도 아름다운 장면 장면들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는 연출과 센스넘치고 재밌는 대사들,
강렬한 캐릭터들이 살아숨쉬게 해주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모든면에서 부족함없이 잘 만들어
졌고 눈호강 귀호강하게 만들어 주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 멋진 드라마에 점점 더 팬심으로 이 글을 쓰게 되는것 같네요*^^*
두 주인공의 어린시절 비밀을 밝혀줄 '사이코지만 괜찮아' 6화도 본방사수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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