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팝 아이콘' 제인 버킨: 제인 버킨 별세 - 향년 76세
'프렌치 팝 아이콘' 제인 버킨이 향년 76세로 별세했다는 소식입니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BFMTV방송 등은 버킨이 파리의 자택에서 숨진 채로 간병인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영화계에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긴 유명 여배우 제인 버킨의 매혹적인 매력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그녀의 뛰어난 연기력과 독특한 아우라로, 그녀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제인버킨의 프로필, 경력, 일생, 업적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인 버킨은 1946년 12월 14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출생 이름은 "제인 말로리 버킨"이었고, 그녀의 어머니는 여배우이자 뮤즈인 집시 로즈 리와 영화 감독 데이비드 버킨의 딸이었습니다.
제인버킨의 예술적인 환경과 성장과정은 연예계에서 그녀의 미래에 주목할 만한 기반을 제공했습니다.
영화, 음악 작품 활동
1960년대 후반, 제인 버킨은 프랑스로 가서 영화 산업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데뷔작은 1966년 르네 클레망 감독의 "파리의 도둑"이었습니다. 그 후, 그녀는 다양한 프랑스 영화와 국제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의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들 중 일부는 "La Piscine" (1969), "Blow-Up" (1966), "Jet'aime moon plus" (1976), 그리고 "Evil Under the Sun" (1982)을 포함합니다. 1970년대 초 "슬로건"에서 프랑스의 상징적인 배우 세르주 게인스부르와의 스크린 케미스트리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프랑스 영화 산업에서 존경 받는 인물로서 그녀의 위치를 굳혔습니다.
생애
그녀의 연기 경력 외에도, 제인 버킨의 사생활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스타일은 독보적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그녀의 개인적인 삶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은 프랑스 유명 가수 세르주 갱스부르Serge Gainsbourg와의 관계였습니다. 그들은 예술과 음악에 영감을 준 전설적인 커플이었고, 게인스부르는 상징적인 노래 "Jet'aime..."을 작곡했습니다... 그녀를 위한 moinon plus".
1991년 세상을 떠난 갱스부르와 버킨은 1960년대 말부터 10여년간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 함께하며 '예스터데이 예스 어 데이(Yesterday Yes a Day)' 등 여러 명곡을 남겼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서는 1971년 딸 샤를로트 갱스부르(52)를 낳았습니다.. '프렌치 시크' 대표주자로 유명한 샤를로트 역시 부모를 따라 배우 겸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고 결국 이혼한 뒤 버킨은 프랑스 감독 자크 드와이옹과 세 번째 결혼했습니다. 드와이옹 사이에서 태어난 딸 루 드와이옹(41) 역시 프랑스에서 유명한 가수이자 패셔니스타입니다.
Jane Birkin의 인도주의적인 노력 또한 칭찬할 만합니다.
다양한 자선 활동과 옹호 활동에 참여한 그녀는 재능 있는 배우일 뿐만 아니라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헌신하는 인정 많은 개인으로서 더욱 모범이 됩니다.
한편 에르메스(Hermès)의 버킨 백(Birkin bag)은 패션계에서 가장 명성 높은 핸드백 중 하나로 인정받는 아이템입니다. 이 핸드백이 탄생하는데에 제인버킨과의 그 유명한 이야기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버킨 백은 1984년,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 에르메스와 영국 배우 제인 버킨 사이의 우연한 만남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제인 버킨은 에르메스의 크로와 주머니(Haut à Courroies)에 대한 인기가 높은 관심을 표현한 적이 있었는데, 그녀가 이를 언급한 것을 들은 에르메스의 최고 경영자인 장 루이 디하비스(Jean-Louis Dumas)가 그녀에게 특별 주문을 받을 수 있는 하이엔드 핸드백을 제작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핸드백이 바로 '버킨 백'이었습니다.
프랑스 영화배우, 가수, 패션아이콘으로서 제인 버킨의 여정은 비범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영국 연예계의 초창기부터 프랑스에서의 화려한 경력까지, 그녀는 우아함과 재능의 영원한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제인 버킨은 떠났지만 영화계와 음악계, 패션계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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