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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 2020)개최 일정, 개막작, 폐막작 -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한 방역수칙하에 개최 예정!

by •••• 2020. 10. 14.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일정: 10월 21일(수)~30일(금)

■   2020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개최 일정: 10월 26일(월)~28일(수)

■   2020 아시아프로젝트마켓 개최 일정: 10월 26일(월)~28일(수)

• 상영관 - 영화의전당 5개 스크린

• 상영작 - 초청작 68개국 193

• 개최형식 - 극장 상영만 진행

1편당 1회씩 상영(2019년 1편당 2~3회 상영)
경쟁부문 온라인 심사

•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아시아프로젝트마켓, 포럼 비프, 아시아필름어워즈 온라인 개최

• 주요 야외 및 실내 프로그램 행사 전면 취소
- 개·폐막식, 레드카펫 외 리셉션 및 파티 취소
- 야외무대 인사, 오픈토크, 아주담담, 시네마 투게더 등의 야외 행사 및 소모임 취소
- 아시아영화펀드, 아시아영화아카데미, 플랫폼부산 등의 교육·지원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 취소


올해의 특징


개·폐막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와 해외초청 취소

레드카펫 입장, 개막식과 폐막식, 야외무대 인사, 오픈토크 등 관객이 밀집될 만한 야외 행사를 전면 중단한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넘어 서는 강력한 방역 조치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대중이 밀집할 기회를 원천 차단할 것이다.
영화인, 기자 등 관계자들의 자유로운 출입을 보장하는 영화제 배지 발급 역시 중단한다.
영화제 초청을 받아 해외에서 입국하는 게스트도 전혀 없을 예정이며, 관객과 게스트를 위해 운영 하던 각종 센터와 라운지도 일절 운영하지 않는다.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철저한 방역 실시

정부 지침에 따른 강력하고 철저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극장 규모와 관계없이 일정 인원만이 입장 가능하며, 실내외 극장 모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본이 될 것이다.
충분한 거리 두기와 더불어 체온 측정,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작성,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며, 전 좌석 온라인·모바일 예매로 현장에서 관객이 모이는 것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영화 상영만 집중

영화제는 관객과 영화인, 영화인과 영화인들이 만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지만, 올해만큼은 그 기회를 영화 상영에만 집중한다.
소수 관객이라도 극장에서 제대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하며 외국 영화인 경우는 온라인 관객과의 대화를 적극 추진한다. 지금 시대 영화제가 해야 할 기본적 역할에 충실한 영화제를 만들 것이다.

비즈니스 및 포럼 프로그램 온라인 개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이름이 변경된 아시아 콘텐츠 &필름마켓과 아시아프로젝트마켓, 포럼 비프는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대면이 필수인 마켓과 포럼 은 영화계 침체기 속에서 개최가 더욱 절실필요 했던 행사였던 만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0 아시아필름어워즈, 아시아콘텐츠 어워즈 시상식 온라인 개최

아시아 영화 산업을 일구어온 영화인과 그들의 작품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개최되었던 아시아필름어워즈가 홍콩과 마카오에서 개최됐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COVID-19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시상식을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 신설되어 아세안 국가 드라마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하던 아시아콘텐츠어워즈도 무관객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되어 10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매·모바일 티켓팅 실시

상영관 전 좌석은 온라인 예매를 통해 판매하고, 현장 판매와 매표소는 운영하지 않는다. 관객은 온라인 예매를 통해 본인 휴대폰에 저장되는 모바일 티켓이 있어야만 극장이 있는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건물 입장이 가능하다.



 

개막작 World Premiere

칠중주: 홍콩 이야기Septet: The Story of Hong Kong

• Hong Kong, China/China
• 2020
• 111min
• DCP
• Color
가족 · 노인/고령화 · 도시/도시화 · 성장영화/청춘 · 아동 · 자본주의/기업 · 코미디/유머/블랙코미디

Program Note

이름만 들어도 영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홍콩의 전설적인 감독 7명이 ‘홍콩’을 주제로 한 옴니버스영화를 만들었다.
조니 토 감독이 프로듀싱을 맡고, 1950년대부터 근 미래까지의 시간을 배경으로 각 감독들이 10여 분 남짓으로 만든 홍콩에 대한 애정 어린 송가 일곱 편을 모아 한 편의 영화로 완성했다. 홍금보는 <수련>에서 무술을 배우던 소년기의 수업시대를 회고하고, 허안화의 <교장선생님>은 가난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눴던 1960년대 초등학교 친구들과 선생님을 불러온다. 담가명은 <사랑스러운 그 밤>에서 영국 이민으로 헤어지게 되는 연인들의 풋풋한 첫사랑을, 원화평은 <귀향>에서 쿵푸 마스터 할아버지와 손녀의 세대를 뛰어넘은 우정을, 조니 토는 <보난자>에서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 아시아 금융위기와 닷컴 버블, 사스위기 등을 거친 극적 반전의 시대에 주식투자에 열중했던 청춘들의 모습을 그린다. 임영동의 <길을 잃다>는 홍콩의 과거를 고집스레 사랑했던 아버지의 죽음을 추억하며, 서극의 <속 깊은 대화>는 소통 불가능성이 지배하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동시대 영화와 감독들에 대한 애정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다.

<칠중주: 홍콩 이야기>는 한평생 영화 만들기에 헌신해 온 7인의 걸출한 감독들이 삶의 동반자였던 ‘홍콩’이라는 공간과 그 역사에 바치는 사랑 고백이다. 이 영화는 칸 2020에 선정되었다. (박선영)



폐막작 World Premiere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Josee, the Tiger and the Fish

• Japan
• 2020
• 99min
• DCP
• Color
리메이크 · 문학작품 · 사랑/연애/로맨스 · 성장영화/청춘 · 장애

Program Note

지체장애인인 조제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며, 미처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가지고 살아간다. 해양생물학을 전공하며 유학을 준비 중인 츠네오는 바다를 사랑 하는 대학생으로 조제와 비슷한 또래이다.

조제를 온실 속 화초처럼 키워온 할머니는 츠네오 를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하여 조제를 일정 시간 돌보게 한다. 조제는 할머니의 눈을 피해, 혹은 할머니의 묵인하에, 츠네오와 함께 바깥 나들이를 시작하고 조금씩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간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다나베 세이코 의 단편 소설이 원작이며, 2003년 이누도 잇신 감독이 주연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우에노 주리 등과 함께 만들었던 실사영화 로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이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이누도 잇신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영화가 사랑과 청춘의 파고를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그리면서도 현실적인 고통의 무게를 동등한 비중으로 함께 이야기했다면, 애니메이션 으로 재탄생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보다 희망적인 판타지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그리고 세밀하고 부드러운 작화와 따뜻한 파스텔 톤의 채색을 통해 세상과 맞닥뜨린 조제의 용기와 사랑을 응원한다. (박선영)

출처 -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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