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의 등장인물 달라진 점 소개, 관전 포인트 네 가지!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가 2월 19일(금)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2’는 첫 회가 방영되기 전부터 티저영상과 코멘터리 영상들도 큰 화제가 되며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드디어 시작되는 헤라팰리스 두 번째 전쟁!” 더욱 살벌해진 전쟁을 예고하는 ‘펜트하우스2’ 관전 포인트 네 가지가 공개되었다.
◈ 관전포인트 NO.1 – 믿고 보는 ‘작. 감. 배’의 ‘펜트 매직’은 다시 시작된다!
독보적인 필력의 김순옥 작가와 섬세하면서 강렬한 연출력의 주동민 감독이 ‘펜트하우스’ 시즌1을 통해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뒤흔든 데 이어 또 한 번의 극강 시너지를 일으킬 시즌2의 서막을 알리며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여기에 유진-김소연-엄기준-신은경-봉태규-윤종훈-박은석-윤주희,하도권 등 폭발적인 열연을 보여준 배우들이 조금씩 달라진 모습과 더욱 생생해진 캐릭터들로 귀환하는 것. 환상적인 조합의 작.감.배 군단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될 ‘펜트 매직’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 관전포인트 NO.2 – 심장을 조여오는 ‘강렬 서스펜스’!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는 극중 대한민국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와 최고의 예술학교 ‘청아예술고등학교’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가진 자들의 위선과 허영,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행, 인간의 그릇된 욕망 등 추악한 민낯이 가감 없이 담기면서 숨통을 조여오는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이에 더해 ‘펜트하우스2’에서는 여전히 욕망과 허영으로 가득 찬 헤라팰리스와 악인들의 끝나지 않는 악행, 가진 자들의 극악함과 권력 앞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인물들이 완성시킬 처절한 복수까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수직 상승시킬 압도적인 스릴과 긴박감의 서스펜스가 그려진다.
◈ 관전포인트 NO.3 – 악의 승리, 그 2년 후의 예측 불가 스토리!
‘펜트하우스2’는 악의 승리로 끝난 첫 번째 전쟁의 약 2년 후 이야기가 펼쳐진다.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며 더욱 단단해진 빌런 커플 천서진(김소연), 주단태(엄기준)를 비롯해 이제는 청아예고를 넘어 서울대를 향하는 헤라클럽 키즈들의 치열한 전쟁, 그 속에서 다시 시작된 소녀의 비극, 악인들을 향해 복수의 칼을 갈고 나선 오윤희(유진), 로건리(박은석) 등 파격적이고 강렬한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 더불어 제작진은 ‘펜트하우스2’의 스토리를 세세한 부분 하나까지 짚어내기 위해 ‘13부작 편성’이라는 히든카드를 꺼내들어 풍성한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 관전포인트 NO.4 –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 & 역대급 반전의 향연!
‘펜트하우스’는 첫 방송 이후 ‘헤라팰리스 촬영지’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을 만큼, 웅장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영상미, 상상을 현실로 바꿔주는 CG기술로 가상의 헤라팰리스를 완벽 구현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시즌2 역시 헤라팰리스의 위용찬 자태뿐만 아니라, 감탄을 터트리는 초대형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또 한 번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나비 문신의 정체,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오윤희가 다시 살아 돌아온 배경 등 시즌1의 의문들이 하나씩 풀리며 맞게 될 역대급 반전과 청아예술제 대상의 주인, 또다시 일어난 소녀의 추락 등 새롭게 맞이할 강렬한 이야기까지 상상 그 이상의 스토리가 예고되면서 관심에 불을 지피고 있다.
그런가 하면 ‘펜트하우스2’에 대해 김순옥 작가가 “시즌2는 인과응보 포인트를 유념해서 봐주시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욕망에 휩싸여 숱한 악행을 펼친 인물들이 어떠한 업보로 되받게 될지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등장인물 소개
천서진/ 김소연
김소연은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한국 최고 소프라노이자 청아재단 이사장 딸 천서진 역으로 분해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어야 하며, 원하는 것은 뭐든지 얻고야 마는 비뚤어진 욕망의 소유자 천서진은 부모로부터 받은 폭력적인 교육방식을 딸 하은별(최예빈)에게 그대로 대물림하는 어긋난 모성애를 보인 데 이어 주단태(엄기준)와의 위험한 밀회로 충격을 선사, 결국에는 남편 하윤철(윤종훈)과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특히 천서진은 헤라클럽 사람들과 함께 ‘민설아(조수민) 살인사건’을 은폐했는가 하면, 오윤희(유진)-배로나(김현수) 모녀를 향해 끊임없는 악행을 펼쳤던 터. 급기야 아버지 천명수(정성모)의 죽음을 방치한 채 도망치는 천인공노할 사건을 저지른 후 이사장 자리에 올랐고, 마침내 오윤희를 무너뜨리고 펜트하우스를 차지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소름 돋게 했다.
무엇보다 김소연은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서 맡았던 허영미 역 이후 20년 만에 악역에 도전, ‘펜트하우스’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상황.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극강 흡인력을 불러일으킨 열연으로 첫 방송부터 수많은 명장면을 생성한 김소연은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내며 실시간 검색어 역시 장악했다. 방송 전 “앞으로는 악녀 ‘천서진’으로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던 김소연은 바람대로 대한민국 드라마의 ‘악녀’ 역사를 새로 쓰는 경이로운 행보를 펼쳤다.
이와 관련 김소연이 여전히 우아하고 화려한 자태를 확연히 드러내고 있는, ‘펜트하우스2’ 천서진의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시즌1에서의 긴 웨이브 머리가 아닌, 단아하게 묶어 위로 올린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눈에 띄는 가운데 더욱 치명적인 독한 기운을 내뿜고 있는 눈빛이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 소프라노다운 압도적인 아우라를 자아내고 있는 것. 시즌1에서 주단태(엄기준)와 함께 오윤희에게 누명을 씌우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던 천서진이 또 어떤 잔혹한 악행을 펼쳐나가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윤희/ 유진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유진은 청아예고 시절, 숙명의 라이벌이었던 천서진(김소연) 때문에 목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성악을 포기, 딸 배로나(김현수)에게는 가난을 물려주지 않고자 억척스럽게 살아온 오윤희 역을 맡았다. 특히 오윤희는 25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 천서진으로부터 갖은 모함과 악행을 당한 끝에 복수를 품었고, 심수련(이지아)의 도움으로 헤라팰리스에 당당히 입성했던 터. 그러나 오윤희는 자신이 심수련의 친딸인 ‘민설아(조수민) 살인사건’의 진범임을 깨달은 후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 심수련을 배신하고 주단태(엄기준)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결국 ‘민설아 살인사건’의 자수를 선택한 오윤희는 주단태의 음모로 ‘심수련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경찰에 체포되고 말았다. 이후 로건리(박은석)에 의해 호송차에서 탈주한 오윤희는 로건리와 격렬한 대립 끝에 날카로운 흉기로 자신의 목을 찌르고 쓰러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했다.
무엇보다 유진은 욕망에 사로잡혀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엄마 오윤희의 밀도 짙은 심리 상태를 매회 촘촘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더욱이 상류사회에 입성하고자 극에서 극으로 변화해가는 오윤희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면서 분당 최고 시청률의 ‘최다 주인공’으로 등극하는 등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관련 유진이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와는 180도 달라진 외양으로 첫 등장한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기존의 단아한 단발머리에서 정리되지 않은 긴 머리 스타일이 되어 나타난 만큼 시간이 오래 흘렀음을 짐작케 하는 상황. 긴 머리를 하나로 동여맨 오윤희는 수척해진 얼굴과 감정이 무뎌진 듯 초점 없는 눈동자를 드리워 당당함이 넘치던 과거와는 대비되는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지난달 12일 ‘펜트하우스 히든룸-숨겨진 이야기’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모자를 쓴 오윤희의 옆모습과 함께 “나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어”라는 살벌한 목소리가 울러 펴지며 앞으로의 복수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과연 오윤희가 생사의 갈림길에서 어떻게 살아나게 된 것인지, 자신을 무너뜨린 천서진과 주단태에게 어떤 복수를 펼쳐나가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단태/ 엄기준
엄기준은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심수련(이지아)의 남편이자 제이킹 홀딩스의 대표로 부동산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주단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중 주단태는 강박증이 심한 완벽주의자적 기질을 지녀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구설도 용납 못 하는 냉혈한으로, 쌍둥이 주석훈(김영대)과 주석경(한지현)을 거칠게 대하는 것은 물론, 끔찍한 소유욕을 바탕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행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공분을 일으켰다. 또한 남들 앞에서는 젠틀하게 보이지만 이면에는 검은 속내를 드리운 이중적인 모습부터 천서진(김소연)과의 위험한 밀회, 그리고 살인마저도 서슴지 않는 악행으로 소름 돋게 만들었던 것. 더욱이 시즌1 최종회에서는 심수련을 죽인 진범으로 밝혀진 데 이어, 모든 증거를 조작해 오윤희에게 살인자 누명을 씌우고 천서진과 행복한 결말을 맞이해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무엇보다 엄기준은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과 표정, 목소리 톤으로 분노부터 살의, 광기, 내면의 아픔까지 ‘악의 끝판왕’ 주단태의 감정선 파동을 오롯이 전달하며 극강 긴장감을 형성, 이제껏 본 적 없는 독보적인 악인을 탄생시켰다. 특히 엄기준은 캐릭터에 고스란히 빙의한 전율 돋는 연기력과 등장과 동시에 공포감을 형성하는 대체불가 존재감으로 ‘펜트하우스’ 속 ‘주단태’라는 이름을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이와 관련 엄기준이 순식간에 돌변하는 눈빛만으로 살벌한 기운을 증폭시키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주단태가 시즌 1때처럼 정갈한 헤어스타일과 깔끔한 슈트, 안경 등을 장착한 채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급스러움이 넘쳐흐르는 자태로 나선 상황. 누군가를 향해 지어 보이는 비릿한 미소와 냉기가 흐르는 무표정한 표정, 싸늘하게 번뜩이는 눈빛에서 ‘절대 빌런’의 면모가 드러나고 있다. 심수련의 목숨을 앗아간 극악무도한 행태로 충격과 경악을 선사했던 주단태가 앞으로 어떠한 악행들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하윤철/윤종훈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윤종훈은 천서진(김소연)의 남편이자 청아의료원 신경외과 과장 하윤철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극중 하윤철은 헤라클럽 일원으로 주단태(엄기준), 이규진(봉태규)과 함께 심수련(이지아)의 친딸 민설아(조수민)의 시신을 유기했을 뿐만 아니라 불법으로 돈을 끌어모으는 악행을 거듭했다. 그러나 천서진과 주단태의 밀회를 알게 된 후 첫사랑 오윤희(유진)에게 흔들리는 감정의 변화를 보였는가 하면, 어긋난 모성애로부터 딸 하은별(최예빈)을 지키기 위해 천서진과 격렬한 대립을 펼쳤다. 결국 하윤철은 자신의 70억 채무를 이혼 위자료로 주겠다는 천서진에 의해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고, 천명수(정성모)의 유언으로 청아의료원 병원장 자리에 올랐지만 천서진의 계략으로 쫓겨나 미국으로 향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윤종훈은 돈과 권력에 대한 욕망부터 아내 천서진의 배신으로 무너져 버린 상황, 첫사랑 오윤희에게 흔들리는 감정, 딸 하은별을 지키려는 부성애까지 복잡다단한 감정 변화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세밀하게 담아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아내 천서진의 외도에 걷잡을 수 없는 배신감을 느끼고 흑화가 된 하윤철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극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와 관련 윤종훈이 온몸을 어두운 기운으로 휘감고 있는, 다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흑화 하윤철’의 면모가 공개됐다. 극중 시선을 아래로 내리깐 채 무표정하게 선 하윤철이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냉혈한의 아우라를 발산하는 장면. 앞에 선 누군가를 꿰뚫어 보는 듯 분노에 찬 눈빛을 드리우는 하윤철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하윤철은 지난 12일 공개된 1차 티저에서 자신의 목을 조르는 천서진을 조소한 데 이어, “내가 돌아온 게 어지간히 신경 쓰였나 보네”라는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긴장감을 유발했던 터. 과연 하윤철에게 그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누구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는 것일지 궁금증을 증폭 시키고 있다.
이규진/ 봉태규
봉태규는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법조인 재벌가의 마마보이 외아들이자 대형 로펌 이혼 전문 변호사 이규진 역을 맡아, 주단태(엄기준), 하윤철(윤종훈)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법으로 돈을 끌어모은 헤라클럽 일원으로 열연을 펼쳤다. 극중 이규진은 민설아(조수민)의 핸드폰을 손에 넣은 후 불륜 영상, 녹취록으로 주단태를 협박했지만, 구호동(박은석)에게 핸드폰을 도둑맞으면서 계획을 이루지 못했던 상태. 최종회에서는 ‘민설아 살인사건’ 재수사에서 어머니의 도움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아 풀려난 후 아버지가 자신을 정치인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는 소리를 듣자 “국회의원이라... 먹어 주는데?”라며 표독스러운 웃음을 드리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봉태규는 개성 있는 목소리 톤과 찰진 연기력으로 역대급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매회 시선을 강탈하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적재적소에서 터트리는 애드리브는 물론 잔망스러운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이규진 패션’은 물론 ‘이규진 강아지 가방’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시키는 특급 인기를 자랑했다.
이와 관련 봉태규가 ‘펜트하우스2’에서 여전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럭셔리함을 가득 뽐내고 있는 자태가 포착됐다. 극중 이규진이 한층 스마트해 보이는 안경과 조금은 길어진 헤어스타일을 한 채 특유의 능글맞은 웃음과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시선을 두고 있는 장면. 더욱이 고급스러운 정장 한편에 밝게 빛나고 있는 국회의원 배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은석/ 로건리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박은석은 청아예술고등학교 체육선생님 구호동과 미국의 부호이자 민설아(조수민) 양오빠 로건리 역으로 1인 2역을 오가는 열연을 펼쳤다. 극중 로건리는 장발에 후줄근한 패션, 잠자리 안경, 사투리까지 자신의 모습과 180도 다른 구호동으로 청아예술고등학교에 위장 잠입해 민설아를 괴롭혔던 헤라클럽 아이들과 민설아의 친모 심수련(이지아)에게 접근했던 상황. 그러나 심수련과 오해를 푼 후에는 로건리의 본모습으로 돌아와 주단태(엄기준)를 비롯한 헤라클럽 사람들에게 복수를 가동했다.
하지만 심수련이 주단태에 의해 목숨을 잃고, 로건리도 아버지를 빌미로 주단태에게 협박을 받으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던 터. 결국 시즌1 최종회 엔딩에서 로건리는 동생 민설아(조수민)를 죽게 한 오윤희(유진)와 격렬한 대립을 이뤘고, 심수련을 죽이지 않았다는 오윤희가 스스로 자신의 목을 찌른 후 쓰러지자 죽어가는 오윤희를 뒤로한 채 자리를 떠나며 긴장감을 드높였다.
무엇보다 박은석은 장발과 트랜디한 은빛 헤어스타일, 후줄근한 추리닝과 명품 정장, 사투리와 영어 등 극과 극으로 다른 구호동과 로건리의 캐릭터를 디테일한 부분 하나까지 살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박은석이 분노와 슬픔이 어른거리는 처연함을 드러낸, 시즌2와 관련한 첫 모습이 포착됐다. 시즌1 때와 변함없이 고급스러운 무드로 등장한 로건리가 쓸쓸함이 묻어나는 아련한 눈망울로 누군가를 지긋이 바라보는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특히 지난 12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 로건리는 “걱정하지 마. 내가 데리고 있을 테니”라는 의문의 말로 짧지만 강렬한 등장을 선보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과연 로건리는 민설아에 이어 심수련까지 잃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어떻게 복수를 이어나가게 될지 초미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마리/ 신은경, 고상아/ 윤주희
먼저 극중 강마리는 딸 유제니(진지희)의 중학교 동창 배로나(김현수)와 엄마 오윤희(유진)를 괴롭히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후 강남 대부호 사모님들의 전속 세신사로 반전 정체가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했던 인물. 또한 극중 이규진(봉태규)의 아내 고상아는 남들이 보기에는 세상 행복해 보이지만, 시댁 식구들의 구박을 받으며 감옥 같은 결혼 생활을 하는 뒷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무엇보다 헤라클럽 일원인 두 사람은 민설아(조수민)를 집단으로 괴롭혔던 헤라클럽 아이들을 방관하고 ‘민설아(조수민) 살인사건’을 은폐하는 악행으로 심수련(이지아), 로건리(박은석)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했지만, 돈과 권력으로 법의 그물망을 빠져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이와 관련 신은경은 깊은 내공으로 다져진 연기력과 독창적인 매력을 통해 날카로운 카리스마부터 유쾌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의 강마리 역을 완벽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윤주희는 개성이 강한 인물들 속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통통 튀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대체불가 활약을 펼쳤던 터. 특히 두 사람은 헤라클럽 내 단짝 케미를 자랑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특급 존재감으로 호응을 얻었다.
그런가 하면 신은경과 윤주희가 헤라팰리스 로비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시즌2 첫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강렬함을 자아내고 있는 강마리와 주먹을 불끈 쥐고 무언가 굳세게 주장하고 있는 고상아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더욱이 두 사람은 한곳을 뚫어지게 쳐다보고는 분노를 가득 머금은 표정을 짓고 있어, 자식들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나섰던 강마리, 고상아가 이번에는 또 어떤 일로 얼굴에 격분의 그림자를 가득 드리우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하도권/ 마두기, 양미옥/ 김로사
신스틸러 4인의 ‘펜트하우스2’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먼저 하도권은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청아예술고등학교 선생님 마두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중 마두기는 헤라팰리스 아이들에게는 꼼짝 못하면서도, 천서진(김소연)의 사주를 받고 배로나(김현수)에게 갖은 괴롭힘을 가하며 분노를 유발했다. 예술부장 천서진에게 충성을 다하는가 하면, 주단태(엄기준)에게는 거액의 돈을 받고 시험지를 빼돌리는 등 돈과 권력 앞에서 자연스레 무릎을 굽혔던 것. 천서진이 이사장이 된 후 예술부장으로 승진한 마두기가 ‘펜트하우스2’에서는 어떤 얄미운 행동을 보이게 될 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로사는 소름끼치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는, 주단태-심수련(이지아)의 펜트하우스 가사도우미 양미옥 역을 그려냈다. 극중 양미옥은 평소에는 조용한 모습을 보였지만, 주단태를 향한 그릇된 사랑으로 밖에서는 심수련 행세를 하는 등 반전을 일으켰다. 최종회에서는 주단태에게 명령을 받아 가짜 연기로 심수련을 서재로 유인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불러왔던 바 있다. 주단태에 대한 집착이 ‘펜트하우스2’에서는 또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조비서/ 김동규, 도비서/ 김도현
김동규는 주단태의 자질구레한 뒤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충실한 비서 조비서 역을, 김도현은 천서진의 악행을 감추는 모습으로 미스터리함을 자아낸 도비서 역을 맡아 특급 존재감을 뽐냈던 상태. 극중 조비서는 주단태의 명령 하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서는 충실함을 보여준 인물로서, 최종회에서는 오윤희가 버렸던 칼을 다시 챙기고, 오윤희를 펜트하우스 서재로 유인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경악케 했다.
또한 도비서 역시 천서진이 아버지의 죽음을 방치한 채 도망친 사건뿐만 아니라 천서진의 일거수일투족을 뒤처리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하도권, 김로사, 김동규, 김도현은 표독스러운 표정부터 광기어린 눈빛, 악랄한 행동까지 섬뜩하고 강렬한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미스터리함과 궁금증을 더하는 최강 신스틸러 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펜트하우스2’ 속 자태에서도 극한의 악한 모습을 표출하는 듯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리우고 있어, 앞으로 신스틸러 4인이 만들어갈 활약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진분홍/ 안연홍
안연홍은 ‘펜트하우스2’에 천서진(김소연) 집의 입주 과외교사 진분홍 역을 맡아 전격 합류한다. 극중 진분홍은 천서진 딸 하은별(최예빈)의 학습과 생활 전반을 관리해주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천서진은 부모로부터 받은 폭력적인 교육방식을 딸 하은별에게 그대로 대물림, 오로지 1등과 최고 실력을 강요하는 어긋난 모성애로 안방극장을 분노케 했던 터. 하은별이 극도로 불안한 심리 상태를 드러내는 상황에서, 진분홍이 천서진-하은별 모녀와 만들어나갈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데뷔 33년 차 탄탄한 연기 구력을 갖춘 안연홍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톡톡 튀는 감초 열연부터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감성 열연까지, 매 작품마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 2019년 11월에 종영한 드라마 ‘수상한 장모’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안연홍이 ‘진분홍’ 역으로 ‘펜트하우스2’에 유일하게 합류한 새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배로나/ 김현수, 주석훈/ 김영대
‘펜트하우스’ 시즌 1에서 부모의 그릇된 욕망을 먹고 자라 불안하고 위태로운 행보를 보였던 펜트 키즈들의 ‘펜트하우스2’ 속 첫 자태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김현수는 성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오윤희(유진)의 딸 배로나 역을 맡아, 리틀 헤라클럽에게 갖은 모함과 괴롭힘에도 악착같이 버텨 나갔지만, 엄마 오윤희가 ‘심수련(이지아) 살인사건’ 용의자로 체포되면서 살인자의 딸로 낙인이 찍히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과연 배로나가 절망적인 상황을 이겨내고 새로운 행보를 펼쳐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
김영대는 주단태(엄기준), 심수련(이지아)의 쌍둥이 아들 주석훈 역, 한지현은 쌍둥이 딸 주석경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극중 주석훈은 ‘리틀 헤라클럽’ 주축으로 동급생들을 괴롭히는 악행을 거듭했지만, 첫사랑 배로나로 인해 각성하면서 주단태에게 반항하고 동생 주석경을 바로잡으려 애쓰는 등 큰 변화를 보였다.
하은별 최예빈, 주석경/ 한지현
주석경은 라이벌 하은별(최예빈)을 이기기 위해 아버지 주단태와 위험한 거래를 하는가 하면, 가난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악독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경악케 했던 상황. 특히 심수련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유학을 예고했던 주석훈, 주석경이 ‘펜트하우스2’에서 청아예고로 돌아오면서 선보일 행보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하은별 역 최예빈은 엄마 천서진(김소연)의 어긋난 모성애로 인해 극도로 불안한 심리 상태를 담아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부모의 이혼, 천서진의 불륜과 체포 등 충격적인 사건들이 거듭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약을 먹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던 것. 그러나 최종회에서는 하은별이 할아버지 천명수(정성모)의 죽음과 천서진의 방관을 목격했던 사실이 드러남과 동시에 천서진에게 할아버지를 언급하며 광기 어린 웃음을 보여, ‘펜트하우스2’에서 흑화될 하은별의 모습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제니/ 진지희, 이민혁/ 이태빈
진지희는 강마리(신은경)의 외동딸 유제니 역을 그려냈다. 중학교 시절 악랄한 모함으로 배로나를 ‘학폭위’까지 불러가게 했던 데 이어, 민설아(조수민)를 괴롭혔던 ‘리틀 헤라클럽’ 일원으로 분노를 유발했던 터. 그러나 최종회에서는 집 문에 적힌 살인자 낙서를 보고 충격으로 서 있던 배로나를 걱정하며 샌드위치를 주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내면서, 어떤 심경변화가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태빈은 이규진(봉태규)-고상아(윤주희) 아들 이민혁 역으로 분해 ‘리틀 헤라클럽’ 일원으로 동급생들을 괴롭히는 악행을 거듭했다. 아버지 이규진이 국회의원이 된 가운데 이민혁의 악행은 또 어디로 향하게 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김현수, 진지희, 김영대, 한지현, 최예빈, 이태빈은 각자만의 매력과 색깔로 위태롭게 흔들리는 ‘펜트 키즈’들의 삶을 오롯이 표현하며 어른들 못지않은 특급 존재감을 발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펜트하우스’ 시즌 1보다 조금씩 성숙해진 외양과 단단해진 눈빛, 결연한 표정이 돋보이는 ‘펜트하우스2’ 모습을 선보여 앞으로의 이야기에 더욱 기대감을 돋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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