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노래는 들으면 다 아는 화제의 참가자들 등장!!

2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지금은 잊혀졌지만 유명했던 가수인 '슈가맨' 조, 숨은 고수들이 포진한 '찐 무명'조,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OST를 부른 'OST' 조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었고 자신의 히트곡 으로 본선을 치르는 ‘슈가맨' 조의 반가운 무대도 만날 수 있었다.

33호 가수로 등장한 유미는 자신의 히트곡인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열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희열은 유미에게 “저희 ‘싱어게인’이 무명가수 전이다. 본인이 정말 무명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유미는 “노래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곡들은 전주만 들어도 다 안다”며 “늘 노래가 내 앞에 있었고 나는 늘 뒤에 있었던 입장이어서 내 이름은 부연설명이 꽤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싱어게인’에 출연하면서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한 유미는 2002년 발표한 대표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선보였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한 유미의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

'OST' 조는 본인의 노래로 무대에 올라 드라마와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자신을 '오늘 얼굴이 알려질 가수'라고 소개한 55호 가수 하진은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드라마 'SKY캐슬'의 OST 'We All Lie'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희열은 "보컬이 굉장히 난해한 곡 인데 실력이 되게 좋아서 이 곡을 불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호평했다.

18호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꽃보다 남자'의 OST '파라다이스'를 열창했지만 올드한 창법으로 탈락 위기에 놓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그 순간 규현이 슈퍼 어게인을 사용, 18호는 극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47호 가수로 등장해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나타나' 여자 버전을 불러 모두를 놀라게 한 가수는 바로 요아리였다.
47호 가수는 "제가 원래 무대에서 떨지 않던 사람이다. 그런데 갑자기 무대가 무서워졌다. 4년 정도 라이브를 쉬었다. 그 이후 완전한 첫 무대다" 하고 고백했다.
유희열은 "무대 공포증은 여기서 성공하고 무대를 통해 극복하는 방법뿐이라더라"고 말했다.
요아리는 무대공증으로 인해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5 어게인으로 보류를 받았다. 

전주만 들어도 영화의 한장면이 떠오를만큼 사랑받았던 ost '너에게난, 나에게 넌'을 부른
자전거 탄 풍경의 김형섭도 등장해 모두를 추억속 으로 떠나게 만들었지만 아쉽게 합격보류를 받았다.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을 불렀던 원곡자가 슈가맨 조 54호 가수로 등장했다.
54호 가수는 애국가만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인형의 꿈'을 불러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했다.

슈가맨 61호 가수는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를 열창했다. 

'김창완과 꾸러기들' 출신의 45호 가수는 기타 연주와 함께 '가시나무'를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절규하듯 열창해 MC 이승기를 눈물짓게 했다.

참가자들로부터 ‘우승 후보’로 불렸던 5호 가수 소냐가 등장해 ‘눈물이 나’를 열창했다. 뮤지컬을 병행하면서 잃어버린 가수로서의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나왔다는 소냐는 이날 2어게인을 획득하며 탈락했다. 복면가왕에서 가왕을 할만큼 실력파인 소냐는 무명가수전의 취지에 맞지 않는 가수여서 인것 같다.

'찐 무명' 조에서는 개성있고 실력 있는 참신한 얼굴들이 발굴됐다. 특히 63호 가수는 '누구 없소'로 심사위원 전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조 최초의 올 어게인을 획득했다. 이선희는 흥을 폭발시킬 줄 아는 능력을 칭찬하며 "너무 스타성 있는 친구 같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등장부터 남달랐던 30호 가수는 '허니'를 완전히 다른 본인만의 스타일로 섹시하게 소화해 이해리 와 선미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태양계'로 연극 무대를 보는 듯한 감동을 안긴 56호가 6어게인으로 합격했다. 가수 이소라를 연상시키는 감성가득한 분위기와 무대가 강점이자 약점인 듯 하다.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싱어게인'은 이미 검증된 실력자들의 탄탄한 무대로 귀호강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그 때 그 시절을 수놓았던 추억속의 곡을
통해 누구나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던 과거의 추억들을 꺼내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어서 차별화 된 오디션으로 평가받고 세대를 초월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싱어게인'은 ‘싱어게인’은 월요일 TV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전례 없는 유일무이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어게인은 JTBC,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2020.11.16. ~ 매주 월요일 오후 10:30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