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서 시청자 투표수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던 안준영 피디(PD)가 2심에서도 징역 2년 을 선고받았고 재판부는 순위 조작으로 탈락한 연습생 명단도 모두 공개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가 18일 공개한 피해자는
시즌1 1차투표 김수현, 서혜린
시즌2 1차 투표 성현우
시즌2 4차 투표 강동호
시즌3 4차 투표 이가은(실제 최종 순위 5위), 한초원(실제 최종 순위 6위)
시즌4 1차 투표 앙자르디 디모데
시즌4 3차 투표 김국헌, 이진우
시즌4 4차 투표 구정모(실체 최종 순위 6위), 이진혁(실제 최종 순위 7위), 금동현(실제 최종 순위 8위)라고 합니다.
실제 제가 열심히 응원하던 연습생도 속해 있고 당연히 순위에 았을 법한 연습생이 떨어지는 걸 이상하게 생각되기도 했는데 조작이 있었다니... 너무 충격이고 그 때 떨어져서 인생이 바뀐걸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나네요 ㅜㅜㅜㅜ
어떻게 이 알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연습생들의 인생을 보상할 수 있을까요 ㅜㅜㅜㅜㅜ
재판부는 “이 사건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은 순위조작으로 억울하게 탈락된 연습생들이다. 이들이 누구인지 밝혀져야 피해 배상이 가능하다”고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순위를 조작해서 들어간 연습생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
누가 이런 짓을 하도록 했는지 어린 나이에 조작질로 남의 것을 빼앗는 걸 배웠다니.. 누군지 정말 화가나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가요계에 끼친 좋은 영향도 정말 많지만 이런 일로 모두 매도당하고 산뢰를 잃은 것도 정말 큰 것을 잃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도 계속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긴 하지만 마음 한켠엔 다 믿지 못하게 된 것 같아요..
다사는 이런 일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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