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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시대 온라인공연 전문 회사 - SM과 JYP 공동 온라인 콘서트 전문 회사 BLC 설립! 빅히트도 '비엔엑스'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사업

by •••• 2020. 8. 7.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분야중 하나가 공연, 엔터테인먼트 분야이다.

공연계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방안으로 언택트 공연과 온라인팬미팅에 증강상현실이나 다중화상연결로 전세계의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하는 등 첨단 기술을 동원해서 온라인 공연의 수준을 높이며 수익을 발생하기 시작했고 온라인 공연의 수익성이 검증되면서 한류스타들의 공연들을 생중계하는등 온라인공연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도 생겨났다.

 

 

 

특히 8월 4일 한류스타들이 많이 보유한 JYP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세계 최초의 온라인 전용 콘서트 ‘Beyond LIVE’ (비욘드 라이브)를 위한 전문 회사 BLC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공동으로 글로벌 온라인 콘서트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BLC는 ‘Beyond LIVE’를 기획 및 운영하는 회사로, SM의 콘텐츠 프로듀싱 능력, 네이버의 기술, JYP의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결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동 사업 개발 등을 강화하고 ‘Beyond LIVE’를 세계적인 온라인 콘서트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네이버도 브이라이브 ‘팬십’(Fanship) 역량 강화와 차세대 영상 비즈니스 확대 위해 
SM 엔터테인먼트 그룹에 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SMEJ 플러스, 미스틱스토리 등 SM 계열회사 들에 총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브이라이브가 내놓은 글로벌 커뮤니티 멤버십 플랫폼, ‘팬십(Fanship)’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이번 투자와 함께 기존에 SM이 운영하고 있는 자체 팬 플랫폼 ‘리슨’은 네이버 팬십으로 이관된다.
네이버가 지난해 선보인 팬십은 스타가 팬을 위한 멤버십을 직접 설계하고 구축하는 새로운 방식의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일종의 ‘빅데이터 기반 팬클럽 서비스’로, 네이버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겨냥해 팬십에서 회원관리 시스템부터 라이브 송출 인프라, 글로벌 결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브이라이브를 서비스하고 있는 네이버V CIC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으로 정착하기 위해 고도의 기술력을 적용하고 있고 케이팝을 선호하는 글로벌 팬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기존에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했던 방식 및 서비스 등에서 큰 차이가 발생할 경우 국내팬들의 유입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 브이라이브 팬십에 대한 혜택이 전과 못하다는 지적과 함께 아티스트의 이전 활동을 다시 볼 수 없다는 단점 등에 대한 반발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팬십을 도입한 지 1년이 넘었지만 국내 케이팝 아티스트 팬덤 사이에서는 엔터테인먼트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불편함을 호소한다”며  “기존에 엔터테인먼트사가 해오던 만큼의 서비스가 어렵다면 그에 준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Beyond LIVE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Beyond LIVE’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다. 
새로운 컬처 테크놀로지를 콘서트 분야에 실현, AR 기술 및 다중 화상 연결을 통한 인터랙티브 소통 등으로 한층 진화된 디지털 공연 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그룹 SuperM(슈퍼엠)을 시작으로 WayV(웨이션브이), NCT DREAM(엔시티 드림), NCT 127(엔시티 127),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이 ‘Beyond LIVE’를 통해 공연을 선보였었다.  온라인 유료 콘서트 ‘슈퍼엠-비욘드 더 퓨처’는 
전세계 109개국, 7만5,000여명의 케이팝 팬들이동시 관람하면서 오프라인 콘서트 대비 7.5배에 달하는 팬들을 모았다.
오는 9일에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를 개최한다. 


‘하루 안에 도는 월드투어’를 콘셉트로 한 이번 콘서트로 트와이스는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팬들과 호흡하고 소통한다. 
무대는 9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V LIVE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방방콘 The Live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역시 자회사 '비엔엑스'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운영해 왔다.
비엔엑스는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등 자사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단독 생중계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일찌감치 자회사 ‘비엔엑스’를 설립하고 ‘위버스’라는 자체 플랫폼을 제작해 영향력을 선점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 세븐틴, 여자친구, 아이랜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아이돌 그룹이 입점하며 위버스는 론칭 1년 만에 전 세계 100여개 국에서 900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최근 위버스는 방탄소년단 유료 온라인 콘서트인 ‘방방콘 The Live’를 성료했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엠넷의 공동제작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아이랜드도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투표를 시작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형 K팝 기획사들의 이런 행보가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는 대책으로 보였지만 그 이면에는 또 다른 수익 구조를 만드는 기획사들의 전략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대중음악평론가이자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박선민 겸임교수는 “온택트 공연이 단순히 코로나19 시대의 대체제가 아닌 
또 하나의 시장이며 21세기형 콘텐츠 전쟁의 시작”이라 분석했다. 박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의 오프라인 
공연 시장이 마비됐다. 이에 기획사들은 글로벌 음악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인 온택트 공연 시장을 주목하게 된 것”이라며  “지난 석달간 열린 SM ‘비욘드 라이브’나 빅히트 ‘방방콘’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본격적인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려는 이런 움직임은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CEO도 “코로나19 위기가 지나가더라도 미래의 공연은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 전망했으며 “빅히트 공연과 콘텐츠 핵심인 위버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통합형 공연사업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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